날씨도 좋고 뒷산으로 계획을 잡았습니다. (저희 아파트 이름이 수리산아파트니깐 정말 뒷산 ㅎㅎㅎ)
음... 봄 날씨~
이제 등산로 시작이네요.
영상 15도에 아직 얼음이 보입니다.
공용 화장실에서 미리 배설도하고
수리산에 쌍둥이 돌탑빠지면 섭섭하죠?
짧게 짧게 관모봉 쪽으로ㄱㄱ
더운날씨? 덕분에 점퍼는 배낭에 넣고
아파트 계단오르는 기분으로 걸었습니다.
밧줄난간? 보이는게 거의 끝인듯
고지가 앞인데 허벅지가 말을 안듣네요 ㄷㄷㄷ
힘들게 목표를 이뤘습니다.
산악회 가입하고 쫄쫄따라 다녀볼 요량으로 체력키우는 중입니다만... 쉽지않네요.
정말 죽을듯이 올라가서 헛 구역질까지 했지만 입구에서 관모봉까지 45분이나 걸렸습니다.
앞서 보이던 사람들 한사람도 못 따라 갔습니다. 어찌나 살살 빨리가시던지 .축지법인가
보통 이 코스를 기준으로 했을때 몇분을 목표로 잡아야 단체 산행시 민폐가 안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