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럼 > 등산포럼 ▼▲
  • 등산포럼
  • 스포츠포럼
  • 캠핑포럼
> 분류
▼▲
  • 일반
  • 질문
  • 산행공지
  • 산행후기
  • 클라이밍
  • 트래킹
  • 정보
  • 교통/식당

(2018. 3.18) 북한산 그리고 소소한 이야기 24
다행이야 24 2018-03-20 15:33   조회 : 1611
20180320_140930533.jpg (940.4 KB)20180320_140952292.jpg (282 KB) More files(17)...

 
 
 
  정상을 목표로 두고 열심히 체력관리 한다고 했지만

  막상 정상은 엄두도 못내고 둘레길만 맴맴 돌기만 몇달째..
 


  그러다가 2월 어느날 새신을 신고 완전 무장을 하고서 북한산을..

 

  

 

20180320144410_sssfdkaf.jpg

 

  살레와 케이던스 새신을 신고..

 
 
 

  이틀뒤 다시 도전해봅니다.

  동네 뒷산과 비슷한 높이의 양주 불곡산을 향해..

  둘레길만 익숙해져 있어서  힘들었지만 중간 중간 자주  쉬어주면서

  이번엔 포기하지 않고 정상에 도착.
 


 
  그러다 3월 어느날 어디 높은곳을 경험해보고 싶어 찾아간곳이 

  잠실 롯데타워 전망대인대요.
 
 
 
  1분만에 120층까지 슝~ 하고  올라가더라구요.

  귀가 멍멍해져서 두어번 침꼴깍 삼키며 도착해서 바라본 전망은..
 

  산에서도  못본 운해를 타워에서 맘껏 실~컷 구경하게 되었네요.

  그날만 흐리고 전날과 담날에도 해가 쨍쨍~해서 눈이 부실정도더라는..

 
 
 
 

20180320144545_airqnoib.jpg

 


 

 

 

 
  통유리로 되어 있어서 아래를 내려다 볼수 있는곳인데
 

  다리가  찌릿거려서 적응하는데 한참 걸렸다는..

 

 

20180320144550_mqowgero.jpg

 

 

  

 

 

 


  전망대를 관람하면 아쿠아리움 입장료 할인해준다길래 온김에 들렀다왔어요.
 

  동심으로 돌아간듯한 기분으로 귀엽고 신기한 물고기들 실컷 구경했답니다.
 


 

 

20180320144605_xgzoafof.jpg

 

 

   해마가 넘 귀엽게 포즈를 잡고 있어서

 

 

 

20180320144608_spbioxba.jpg

 

  신기한 모습의 해룡

 




  석촌호수에서 바라본 롯데타워가 날이 흐려서 다 보이지 않는다는..;;

 
 

20180320144828_yddlfftc.jpg




 
 
 
  그리고 엊그제 3월 18일 불곡산 다녀온지 한달만에 

  다시 북한산 백운대를 도전해봅니다.
 

  도선사 코스로 다녀왔는대요.

  한달전보다 컨디션도 좋고 몸도 가볍고 하여 잘 올라갑니다.
 

 
 

20180320145050_uhxrdtvr.jpg

 

  하루재에서 바라본 인수봉


 
 
 
 

  백운산장에 도착해서 삶아서 주는 맛있는 국수를 기대하고 갔는데 못하게 한다고

  즉석 컵쌀국수를 팔더라구요. 

  배고파서 챙겨간 김밥과 함께 뚝딱 한그릇 뱃속에 든든하게 넣고

  먹은만큼 올라간다는 심정으로 출발하려는데

  먹은만큼 몸이 무거워서 낑낑거렸네요 ㅎㅎ

  백운산장 국가귀속 반대 서명도 하고..
 
 

20180320145412_xlpuyctm.jpg

 

  두마리중에 한마리는 숨어 있어서~ 

 

 

20180320145416_axzqfxby.jpg

 

  컵쌀국수

 

 

 

20180320145420_ovkmxepm.jpg

 

 

  다시 출발하다 뒤돌아서 본 백운산장

 

 

 

20180320145428_vbrzfxgl.jpg

 

  사람 옆모습을 닮은 바위

 

 

20180320145432_ofcfkogx.jpg

 

 

 

 

 

 

20180320145437_dzfpvvap.jpg

 



 

20180320145445_yhvgoopq.jpg

  

  인수봉

 

 

 

 

 

 

20180320145450_csfxciwy.jpg

 

 

 

 

 

 

 

 

 

 

20180320145454_cbbgtxap.jpg

 

 

 

 

 

 

 

 

 

20180320145501_iturbope.jpg

 

 

  드뎌 백운대에 도착~

  얼마만에 올랐는지 계산해보니깐 2년만이네요 ㅎㅎ

  등포에서  정모할때쯤 올랐으니..

 

 

 

  자리 깔고 내려다보며 과일하고 따뜻한 스프를 먹으니 넘나 행복했답니다.
 

  역시나 전망은 흐릿했지만 담에 또 오라는 뜻으로 받아들이고..


 
 날이 덥지도 춥지도 않은날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제법 많이 왔었어요.

 앞으로 사람들이 더  많아질듯 싶어요.


  아참 그날 배낭에 매달려있는 등포열쇠고리 봤었어요.

  사람들이 많이 지나가는 바람에 어느분인지 제대로 못봤고 고리만 눈에 띠었어요.
 

  무척 반가웠었고  뒤에서 소심하게 아쎄뽐~ 했었는데 ㅎㅎ

  아마 그날 많은 분들이 왔을듯 싶어요.느낌적인 느낌으로 

  쉬엄쉬엄 좋은곳보러 다녀야겠어요.
 
 
 
 

 
 
 
 
 
 

24 추천하기 다른의견 0 |
목록보기 코멘트작성 코멘트24
와와영 다른의견 0 추천 0
복장에서 등포회원임이 느껴집니다 ㅎㅎ 사실 산에 다니다보면 서로 복장보고 다시 얼굴 볼 때 많아요 ㅎㅎ 말은 안하셔도 속으론 모두 아쎄뽐~~~ ㅎㅎ
| 덧글 점아이콘
  1. 댓글주소복사
다행이야 다른의견 0 추천 0
잘 못보고 지나치는 경우가 많은데 잠깐 쉬거나 목적지에 도착해서 정신차리고 둘러보면
등포인의 기운을 슬며시 느끼기도 하죠 ㅎㅎ
| 덧글 점아이콘
  1. 댓글주소복사
놀멍쉬멍걸으멍 다른의견 0 추천 0
멋진후기 잘 봤습니다..^^
| 덧글 점아이콘
  1. 댓글주소복사
다행이야 다른의견 0 추천 0
잼나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덧글 점아이콘
  1. 댓글주소복사
일기당만 다른의견 0 추천 0
통유리가 깨끗해서 짜릿하겠네요 ㅎㅎ

해마와 해룡귀엽네요^^

수고많으셨습니다.
| 덧글 점아이콘
  1. 댓글주소복사
다행이야 다른의견 0 추천 0
많이 짜릿해서 첨에는 바닥에 지지대가 있는 부분만 밟고 다녔어요 ㅎㅎ
해마와 해룡은 실물이 더 이쁘답니다.
감사합니다~^^
| 덧글 점아이콘
  1. 댓글주소복사
[* 비회원 *] 다른의견 0 추천 0
온통 까만게 요즘 저랑 비슷하시네요ㅎㅎ
저도 욕심 안부리고 놀다와야하는데 꼭 욕심부리게돼요 ㅠㅠ
| 덧글 점아이콘
  1. 댓글주소복사
다행이야 다른의견 0 추천 0
까망이가 좋아서 점점 더 시커먼스가 되어 가네요 ㅎㅎ
우리 욕심 부리지 말고 살살 오래 다녀요~^^
| 덧글 점아이콘
  1. 댓글주소복사
배가 다른의견 0 추천 0
옷만 보면 10년 정도 산 타신분 같습니다 ㅋㅋ
열심히 산에 다녀야될것 같습니다 ~~~ ^^
| 덧글 점아이콘
  1. 댓글주소복사
다행이야 다른의견 0 추천 0
산에 다니기 시작한건 10년차 맞아요 ㅎㅎ
중간에 두어번 많이 아파서 꾸준하진 못했지만..
열심히 다닐려구요~^^
| 덧글 점아이콘
  1. 댓글주소복사
전체 코멘트 보기 ▼

욕설, 상처 줄 수 있는 악플은 삼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