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와와영님의 정보로 직구하게 된 클라이밋 대쉬10 배낭입니다.  5월 화대종주를 앞두고, 작년의 시어조 18 배낭은 너무 크고, 뽀대도 안나고 해서

적당한 배낭이 필요하던 차에 와와영님 글 보고 딱 이거다 싶더라구요. 그래서 두개 구매했습니다. 배대지 비용까지 해서 개당 약 34불 정도

들었네요. 2days free shipping 같은 프로모션이 없으면 직구 무배가 언제나 대부분 그렇듯이 구매해서 내 손까지 약 10여 일 걸렸네요.

폴리 비닐백 안에 두개 그냥 접어서 고무줄로 감아놨네요 ㅎ 뭐 괜찮습니다. 플레임이 따로 없는 배낭이니까요.

전면 모습입니다. 좀 위아래로 긴 듯 하지만 색깔도 그렇고, 요란하지 않아서 제 취향입니다.

택사진입니다. 의미없는 택가는 없습니다. ㅎ

어깨 벨트입니다.  양쪽 모두에 주머니가 있습니다.  상당히 커서 500생수는 우습게 들어가서 따로 미스테리월 류의 케리어를

구입할 필요가 없습니다. 조임끈있는것도 장점입니다.

500생수 넣은 모습입니다. 미스테리월 캐리어와의 비교샷도 보시구요.

배낭 양쪽 측면에 공히 웨빙 스트랩이 있습니다. 저는 이해가 안가는게 스틱고리등을 좌우중 한곳에만  만들어 놓는 메이커가

은근 많은데.. 왜 그런지 모르겠습니다. 원가절감인지 디자인을 위함인지.. 특히 저용량 배낭에 그런게 많더군요.

암튼 얘는 그런거 없습니다. 어깨벨트에 주머니도 두개, 스트랩도 두개.. 레키 바리오 스틱을 매달아 봤습니다.

참.. 어깨벨트에 주머니는 크고, 조임끈이 있어서 좋습니다만, 단점이랄수 있는게 있습니다. 조임끈을 조이면 어깨벨트가 우네요.

분리가 안돼 있어서 그런 듯.. 이게 제가 발견한 이 배낭의 유일한 단점... 조이기 전, 후 두개 사진 보시죠.

오른쪽 어깨 벨트에 이 배낭의 피춰드인 AIR FLAME을 위한 펌프가 숨겨져 있습니다. 주머니위에 벨크로를 떼어내면 펌프가 나타납니다.

이 펌프 사용은 잠시 후에 다시..

계속해서 내부를 보겠습니다. 주머니가 하나 있구요. 깊이가 약 20센치 정도 되네요. 손가락 펼친 손이 묻히는 정도..

위에 벨크로를 열면 에어프레임을 위한 패드(?)가 들어 있습니다. 패드의 크기는 배낭 크기와 거의 같습니다.

펌프질을 해봤습니다. 약 40번 정도 알(?)을 쥐었다 놓았다 하니 패..패드가 커집니다! 커지면서 아주 땡땡해 지네요. ㅎ

이 상태로 패드를 다시 제자리에 넣고 배낭을 메보니 느낌이 야릇합니다. 무엇보다 굴곡이 있어서 여름에 아주 시원하겠더라구요. ㅎ

아. 바람은 알(?)위에 밸브의 단추를 눌러주면 됩니다. 금방 사그라 듭니다.

그리고 패드는 분리가 돼서 완전히 배낭에서 분리 할수가 있습니다.

가슴 벨트는 두개가 있구요, 레일을 따라서 크게 넓히거나 좁힐 수 있습니다.

어깨 벨트 조절은 밑 부분에 스트랩을 당기면 되구요, 등짝에 밀착이 아주 제대로 되네요.  야릇한 기분은 덤이구요. ㅎ

화대종주전(계속 강조 ㅎㅎ) 런닝베스트를 찾아볼까, 10리터 이하 배낭을 살까 고민많았었는데.. 이 배낭 하나 사서

고민 완전 해결했습니다. 가격착하지 디자인 깔끔하지, 레어템이지.. 에어프레임 등짝에 닿는 기분좋지.. 흠흠..

수낭도 넣을수 있지 .. 등등 장점 투성이네요. (절대 이용은 하지 않겠지만..)

다시 한번 정보주신 와와영님께 고맙단 말씀을 드리며 수령기를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