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루 날씨가 몇번을 바뀌네요
목요일은 우면산 야등하는 산악회가 있어서
시간은 다르지만 그냥 의지가 됩니다

그들은 7시 30분 출발하지만 시간은 틀려도 머지안아 지나갈 사람들이 있다는걸로도 안심하고 늦은 시간이지만 집을 나섰네요

러닝배낭에 카멜수낭넣고 러닝배낭 앞주머니에 꼬즈미님이 준 하그로프스 조끼를 넣고 고어텍스자켓하나 넣고 출발

깨끗하고 맑고 청량감이 기분좋아요.

오길 잘했어요 바람이 차서 한기가 느껴집니다
전철에서 4정거장 내려서 바로 이런 산이 있다는것이 행복합니다 저기 연주대도 보이네요
야등으로 혼자 자주 왔었는데 물론 산악회들 공지 았을때 앞뒤로 따라간거지만요
렌턴 오랫만에 불한번 켜줘야 되는데 하산해도 날이 훤하네요 ㅠㅠ

사당역에서 뭐 먹을까 고민고민하다가
선택한 매뉴 날이추워서 수구레국밥이 머리에서 날라다니는데 ㅠㅠ 칼국수와 밥 보쌈이 번들로 만들어진 보쌈정식 선택이 굳!!!

추워서 단숨에 흡입 친절하기도 하지
진짜 친절한 식당입나다

동네뒷산이 명산입니다
우면산 관악산 만세

전철안에서 명랑 핫도그 사가는 아가씨 냄새가 죽입니다 우리집앞에도 있는데 ㅠㅠㅠ
꾹참고 집에왔더니 내장지방에대해 방송이 ㅠㅠ 밥 잘 먹고 핫도그 먹으면 내장지방인데 안먹길 잘한거죠 보이차나 벌컥벌컥
차가버섯사서 안먹는데 내장지방빼는데 좋다니까 마셔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