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운산, 내변산 산행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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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운산, 내변산 산행후기입니다. ¹⁰
닉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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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2018-05-25 12:52 조회 : 14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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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 목요일에 광주에 출장이 있어 시간을 쪼개어 근처 선운산, 내변산 산행을 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시간을 쪼개 자차로 다니는 관계로 출장시에는 거의 원점회귀코스를 선택해야 합니다.

수요일.
선운산은 우리포럼 후기를 검색해보니 코스에 대한 설명이 별로 없어서 루가에 소개되어 있는
선운사-마이재-수리봉(정상)-개이빨산(견치산)-천상봉-낙조대-도솔암-선운사 코스(11.8킬로)로 갑니다.

선운산은 대표적인 육산으로 초급코스라고 봐도 무방한 것 같습니다.

선운사 방면은 국립공원이라 주차, 매점, 식당 이런거는 좋은데, 주차비 2,000원, 선운사입장료 3,000원이 좀 비싼 것 같네요.

목요일은 아침 일찍 일을 보고 점심시간 전후로 내변산을 가기로 합니다.

어제 에어컨을 너무 심하게 켰던지 감기가 심하게 걸려 내변산을 포기할까 하다가
기회가 잘 오지 않을 거 같아서 짧은 코스로 천천히 다녀 오기로 합니다.

내소사-벌통봉-관음봉(정상)-세봉-내소사 코스(6.1킬로)입니다.

벌통봉-관음봉 구간이 돌산에 설치되어 있는 나무계단으로 경사가 좀 급합니다.
하산길은 전반적으로 평이했습니다.

여기는 주차비가 약3시간에 6,500원, 입장료가 3,000원으로 더 비쌉니다.

내소사 진입로는 전나무숲(전나무도 피톤치드가 많이 나온다네요)이 잘되어 있는데,
천천히 걸어보시는 것도 좋으실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