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등산코스 질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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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등산코스 질문입니다. ³⁰
물가의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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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2018-05-31 20:24 조회 : 2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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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산에 가지도 않으면서 틈틈이 들어와 다른 분들의 산행기를 읽으면서 대리만족하고 있습니다.

대부분 지리산 등산기를 보면 성중종주, 화대종주 같이 종주하시는 경우가 많던데요.

저는 종주하기에는 체력이 안되는지라 최단거리로 천왕봉에 올라갔다 내려오는 코스를 알고 싶습니다.

여기서 산행기를 보면서 주워 들은 지식으로는 백무동 또는 중산리에서 출발하는 것이 천왕봉과 가깝고 수월하다 들었습니다.

그 2곳으로 출발점과 종착점을 잡는다면 4가지 코스가 가능할텐데요.

1) 백무동-천왕봉-백무동
2) 백무동-천왕봉-중산리
3) 중산리-천왕봉-중산리
4) 중산리-천왕봉-백무동

기왕이면 쉽고 편한 코스가 좋겠다 싶으면서도 한편으로는 조금 더 힘들더라도 지리산 맛을 살짝이라도 볼 수 있는 코스면 더 좋지 않겠나 싶은 생각도 있습니다.

1. 가장 소요시간이 짧은 코스
2. 상대적으로 가장 쉬운 코스
3. 시간은 좀더 걸리거나 약간 더 힘들더라도 지리산 맛을 조금이라도 볼 수 있는 코스

이 3가지 코스가 같을 수도 다를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예를 들어 설악산의 경우

오색으로 올라가서 오색으로 내려오면 시간은 제일 짧겠지만, 경치를 구경하려면 오색에서 올라가서 천불동 계곡으로 내려오잖아요.

그리고 저는 아직 가 본 적이 없지만 오색보다 한계령에서 오르는 것이 시간은 더 걸려도 상대적으로 편하다고 하던데요.

지리산 같은 경우에도 코스별로 차이가 있을듯 해서 알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당장은 아니더라도 언젠가 한번 도전해 보고 싶어서요

감사합니다.

마운틴가디언 0 1

저는 ᆢ 중산리 탐방소에 순두류까지 셔틀버스를티고
2.7km
법계사로 올라 천왕봉보고
장터목에서 3km
세석으로가서
거림으로 6km하산 추천드려요

거림코스가 지리산에서 가장 쉬운코스입니다

2018-05-31 20:37 | 덧글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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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의나무 0 0

중산리-법계사-천왕봉-세석-거림... 조언 감사합니다. 거림 코스는 처음 들었네요. 새겨 두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8-05-31 20:40 | 덧글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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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운틴가디언 0 0

중산리에서 순두류까지가는 셔틀버스가있어요
그거 2천원내시면 탈수있어요

거림에서는 택시를타고 나오셔야합니다
중산리버스 정류장까지 2만원

2018-05-31 22:03 | 덧글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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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의나무 0 0

상세한 설명 감사드립니다.

2018-05-31 22:41 | 덧글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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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영댁 0 0

마운틴가디언님 안녕하세요. 저도 이 코스가 궁금한데요. 중산리탐방소에서 순두류 까지 버스타고 2.7km간다는게 법계사까지 버스타고 간다는 말인가요? 순두류=법계사까지 맞나요? 실질적으로 걷는건 법계사에서 장터목 대피소, 천왕봉 인건가요?
저도 초등저학년아이들2명 데리고 중산리방향 코스 계획하고 있어 여쭤봐요~칼바위등 코스는 아이들이 가기 험한가요?

2018-06-01 02:29 | 덧글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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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운틴가디언 0 0

중산리탐방입구에서 셔틀을타고
순두류입구까지가서
버스에내려서
법계사까지 2.7km걸어가는거예요

중산리에서 법계사까지
순두류에서 법계사까지
난이도를 비교하자면
순두류 법계사가 조금은 수월합니다
그렇다고 룰루랄라코스는 아니예요

칼바위 삼거리까지는 괜찮을거같습니다

칼바위삼거리에서 법계사는 (로타리대피소)
아이에게는 힘이들지않을까 생각합니다

여름철에가실려고
삼거리에서 장터목으로가시면
계곡이있기때문에
아이가 더우면 수건을 물적셔
시원하게해줄수있습니다
다만
천왕봉이 목적이면
거리가 멀어지고
장터목에서 천왕봉길도 힘들다는게 ᆢ
하ᆢ 그렇습니다 ㅠㅠ

2018-06-01 06:50 | 덧글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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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영댁 0 0

자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2018-06-01 19:07 | 덧글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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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rdin 0 0

저는 백무-천왕봉-중산리 코스를 좋아하는데요.
일단 대중교통 이용시 동서울 터미널에서 백무동까지 바로가는 버스가 있구요.
국립공원 안내에 표기된 평균 등반시간이 백무동에서 장터목까지 4시간 장터목에서 천왕봉까지 1:30분 이구요
여기서 중산리까지 하산은 3:30분 정도로 표기되어 있습니다.
제 느긋한 걸음으로 쉴꺼 다쉬고 느릿느릿 걸어도 그정도 나오구요.

경치는 백무동은 초반 2시간 정도는 볼게없고 소지봉 정도 올라와야 경치가 좀 있습니다.

등반시간만따지면 중산리-천왕봉-중산리가 제일빠른데 여기 마지막 올라가는길이 힘들어요.
보통 빠른시간에 천왕봉 찍고 내려가셔야하는 분들이 많이 이용하셔요.

http://www.knps.or.kr/

국립공원 홈페이지 들어가보시면 각코스별 안내와 시간 난이도도 자세히 적혀있습니당

2018-05-31 20:43 | 덧글 점아이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