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날씨 였습니다.

버스가 진고개에 10시에 도착해서 약간의 준비를 거쳐서 노인봉을 향해 출발 합니다.  진고개 고도가 960m 이고 노인봉(1336m)까지 거리가 4.1km라서 쉽게 오릅니다. 대략 보통걸음으로 1시간 10여분 정도.소요.

정상석 앞은 한자로, 뒤는 한글로 되어 있습니다.

이후 줄기차게 하산길.... 만만치 않습니다. 꼭 설악산 소청 삼거리에서 희운각거쳐서 천불동으로 하산하는 느낌입니다.

길은 더 좁아서 사람하나 간신히 통과하는 수준의 하산길입니다.

하산길....급경사(2k.m)를 거쳐서 낙영폭포에 다다릅니다.  2단계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낙영폭포에서 잠시 쉬어 갑니다.

다은은 광폭포, 삼폭포입니다.

참 폭포도 많습니다.

또 쉬어갑니다. 족탕도 좀하고, 양말도 교체하고요.

고인돌 바위 한컷,  백운대라고 합니다.

다음이 귀면암입니다.  경치 정말 좋습니다. 물과 바위가 아루러져서

그리고 그외 경치들과

구룡폭포

식당암......

이상입니다.

이아래는 소금강 물놀이 계곡("무룡계"?)과 수많은 상가(막걸리, 유명한 감자전, 산채비빔밥....)들이 밀집한 지역 이었습니다만,

소위 국립공원정비, 정화사업으로 인해서, 상가들이 철거되고 있었습니다. 많은 상가들중 3개정도 남고 나머지는 다 부서져있었습니다.

재개발이라고 하더군요.

앞으로 2년 걸린다고합니다.

여름철 이계곡의 수많던 피서객들은 앞으로 최소 2년은 와바야 이용 할 수 없을 것입니다.

등산객들의 발 걸음을 멈추게 했던, 그 유명한 벌떡주, 파전, 특히 감자전은 2년동안 구경조차 할 수 없고요, 어떻게 재개발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앞으로 가실분들은 사전에 상황을 살펴보시고 다녀오세요.

오늘 하산길 하도더워서  길을 멈추고 3번이나 계곡물에 세수 했습니다.

더운 날입니다.

내일도 더울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