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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시간과 등산화 관련 질문입니다.[초보]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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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막 등산에 재미를 느껴서 몇달동안 열심히 낮은산을 다녔습니다.
발목낮은 트레킹화로 다녔습니다. 다니다보니 신발 바닥이 좀더 딱딱하면 좋을까 싶은생각이 들어서
등산화를 검색해보았습니다.
궁금한점은 경량 등산화는 당일정도고 높은 산을 가려면 중등산화가 좋다고 하는데
어떤 차이가 있기에 중등산화가 더 유리한건가요?
(물론 경량 등산화 신고도 다 할수있어요~라고 할수는 있겠습니다만. 차이가 있으니까 따로 만들어 논거 같아서요)
답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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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을마시는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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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이 너무 물렁하면 발의 피로도가 빨리 옵니다. 그리고 날카로운 바위나 돌을 밟을때 통증이 느껴지기도 하죠. 주로 가시는 산이 흙산(육산) 이시라면 경등산화로도 충분하나 우리나라 산들은 대체로 바위산이 많고 등로 정비가 잘되어 있는곳은 국립공원 정도라서 장기적으로 보면 중등산화 하나 장만 하시는 것도 좋습니다. 게다가 경등산화는 겨울에 발이 시려워요. 제가 느끼기에는 10km정도 걸으면 그 차이를 느끼실 것 같아요. 마침 여름이니 어느 산 종주 하실 거 아니시면 경등산화 마련하시고 겨울 오기 전에 중등산화 하나 마련하시면 되실 것 같아요. 등산화 한켤레 가지고서는 조금 무리 입니다.(제가 그래요) |
찰리브라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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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 사견으로 일단 오버스팩으로 중등산화로 가벼운 당일 산행을 시작해 보시면서 이런저런 느낌?감을 가늠하신후 경등산화나 다른쪽도 나쁘진않습니다. 솔직히 처음 시작하는 당일산행에는 어떤 스타일의 제품을 신더라도 미세한 차이를 느낄 여유가없지요... 몸추스리기 바쁘니까요..ㅋ 전 당일치기 산행이라도 편도 5시간 넘어가면 발목이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약해 10홀짜리 동계 부츠를 신고 산행하는지라.. 정답은 없는듯합니다..ㅋ |
마운틴고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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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 많이 혹사당할정도의 장거리 산행을 해보시면... 몸이 힘들다보니 약한 자극에도 통증을 느끼고 본능적으로 편한 자세를 취하게 되고, 그때 되서야 장비의 차이점을 느끼게 됩니다. 가벼운 산행만 할 시에는 가볍고 물렁한 신발이 최곱니다만 발이 피로해지는 순간부터 땅바닥의 생김새가 발로 그대로 전해지게 됩니다. 그때가 중등산화의 필요성을 느끼게 되는 때라고 생각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