ㄴ오늘 천성산 922m

이제 여름이네요.
남쪽은 아주 불타는 토요일 이였습니다.

오늘도 천성산 정찰 다녀왔습니다.

여러산 다니는것도 좋지만 한산 구석구석 길 알아가는 묘미도 재미납니다.

처음 천성산 갔을때 그 숲깊은 미로속에 빠져 길잃고 119통화까지 했던 인연으로(구조는 받지앓고 위치확인만ㅡ)

햐ㅡ 이산 한번 구석구석 다녀보자 하는 오기로 거진 5,6년 천성산 모든길 다 다녀봤네요.

블로그 천성산알바 로 검색해 보시면 아시겠지만

이 산이 다른산 두세개 합쳐 놓은 넓은 면적에 오랬동안 군부대가 주둔해서 등로도 잘 알려지지 않았고 대중교통도 불편하고 접근성이 좋지 않아 많은 분들이 매년 많이 길을 잃어버리거나 힘들게 빠져나오십니다.

오기로 여기저기 구석구석 나홀로 다니다가.. 몇번 글적어 아시겠지만 까치살모사도 만나고 멧돼지도 만나고 사나운큰개도 만나가며
나름 천성산 산귀신이 되었네요.

이렇게 한 이유는 다른건 없고 이 천성산 길 다외워서 다른분 산에서 길잃어버린분 만나면 그냥 안전하게 하산 인도 해드리려는거 ㅡ 단지 그이유고 그렇게 매번 천성산에 갈때마다 조금씩 도움 드리고 있습니다.

안내산악회에서 낙오되신분
비오는날 길잃고 헤매시던 노부부
오후 늦은시간 내원사 가신다면서 반대방향 가시던 아주머니두분
등등 매년 나름 많은 사람을 구조해 데리고 나왔던거 같습니다.

인연으로 하산길 막걸리잔 기우린적도 많네요.



오늘은 구조못하고 아쉽게 ?내려 왔습니다.ㅎㅎ

2016.06.23 맑음

산행코스 미타암ㅡ철쭉군락지ㅡ정상ㅡ원효암 ㅡ홍룡사 ㅡ대석마을

미타암에서 공양후 정상쪽으로 갑니다.

ㄴ오늘 미타암 공양

ㄴ한동안 안보이다가 다시 나타난 미타암 개냥이 지가 사람인줄 압니다.사람 옆에 잘옵니다.

ㄴ낮은곳은 습한가스가 많았는데 높은곳은 아주 청명 했습니다.

ㄴ은수고개 내려가다 찍은 하늘

ㄴ낮은곳은 연무가...나름 운치도 있었습니다.

ㄴ뒤돌아본 멀리 2봉

ㄴ은수고개에서 올라 능선길 아주 청명합니다.

ㄴ멀리 정상

ㄴ고사목 뒤로 영알 능선이 연무에 고즈넉히 아름답게 보입니다.

ㄴ높은곳은 청명...낮은곳은 연무

ㄴ예전 부대주둔지였던 정상입니다.주변 숲은 전부 지뢰밭입니다.

ㄴ지뢰밭에 핀 쑥부쟁이

ㄴ부대는 철수하고 등산로가 생겼습니다.

ㄴ의도치 않은 날파리

ㄴ한무리 산악회를 만났는데 햇살이 너무 뜨거워 양산을....^^

ㄴ정상에서 바라본 천성 2봉입니다.

ㄴ지뢰밭

ㄴ정상에서 바라본 화엄늪.

ㄴ걸어온 등산로.철수한 군부대 부지는 습지가 되어 갑니다.

ㄴ정상주변에 털중나리

ㄴ산행 2시간 원효암 도착,,법계사처럼 아주 높은곳에 있습니다.

ㄴ새로 지은 대웅전

ㄴ아슬 아슬한 절뒤 바위

ㄴ산수국도 피었네요.

ㄴ삼대불고기 미남로타리

ㄴ주문진 막국수

ㄴ망고 스무디

ㄴ명언입니다.

ㄴ다이어트 한다고 한동안 안먹다가 요요로 요즘 매일 고기 폭식중인데 위에 염증이 생겼습니다.위염 약입니다.

위염증으로 다시 강제 다이어트 들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