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 주말을 맞이해 작년에 이어서 올해도 지리산을 가게 되었습니다...짝짝짝

작년에는 혼자서 성백종주를 했다면...
※ 성삼재 (출발) - 노고단 - 연하천 - 벽소령 - 세석 - 장터목(1박) - 천왕봉 - 장터목 - 백무동 (하산)

올해는 친구 놈을 하나 꼬득여 (친구야 미안하다!!ㅎㅎ) 백무동으로 올라가 천왕봉 일출을 보고 올 계획입니다.
친구 놈 체력이 보통은 가는 것 같은데 등산에는 영 잼병인 것 같아

등포에 올라온 지리산 추천코스들을 살펴보고 나름 코스를 짜보았습니다.
※ 참고로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출발 - 회귀를 '백무동'으로 잡았습니다.


■ 1일차 (9/8) : 원주 출발(오전 6시) - 동서울 터미널 접선 및 백무동으로 출발 (오전 8시 20분)- 백무동 도착 (12시 20분) - 산행 시작 (오전 12시 40분) - 세석 - 장터목(1박)

■ 2일차 (9/9) : 천왕봉 일출-장터목 아침식사-백무동 하산


[질문]
1. 처음 지리산을 가는 친구에게 최고의 정경을 보여주고 싶은데... 위 코스 정도면 어떨까요? (내년에도 끌고 갈 예정이므로..ㅎㅎ)

2. 1일차 백무동에서 세석을 거쳐 장터목까지 가는 코스가 초보 등산러에게 난이도상 무난할까요? (예상시간으로는 약 5시간 30분이면 도착할 것으로 보이는데..)

3. 만약 1일차 백무동에서 장터목으로 바로 간다면, 2일차 장터목 - 세석 - 한신계곡 - 백무동 하산하는 등산코스도 괜찮을까요?

4. 중산리 코스 등 추천 코스가 있을까요?


매번 등포에서 많은 도움을 받은터라 질문만 드리기 민망하지만 선배님들의 많은 가르침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작년의 아름다운 기억을 되짚으며...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