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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낭을 쌌다 풀었다-화대종주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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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무박 화대종주를 앞두고 긴장감이 장난 아니네요.
등산이라곤 북한산 6번, 관악산 2번, 인왕산 1번,
동네 야산이나 짧은 코스 수 차례가 전부인 데다가
첫 종주, 첫 지리산, 첫 안내산악회
모든게 처음이다 보니 검색을 통해 후기도 많이 읽어 보고
약도, 패이스 차트, 탈출 구간 숙지 등등
제법 준비를 잘 하고 있다고 생각 하면서도 불안함을 떨칠 수가 없습니다.
산 경험이 짧지만 그래도 마라톤을 꾸준히 해왔고 풀코스도 종종 뛰니 완주는 문제 없지 않을까? 하면서도
산은 다르다는 걸 지난 여름 몸소 느껴 왔기에 언제 어디서 퍼질지 몰라 두려움을 떨칠 수가 없습니다.
과연 가는 안내 산악회 버스 안에서 잠을 청할 수 있을지도 의문이고 잠을 못 잔다면 비몽 사몽한 상태에서 그 긴 거리를 어떻게 가지? 탈출로 까지도 꽤 가야 하는데...
먹는 건? 화장실은? 등등 걱정이 많네요.
많은 후기를 읽어보며 무박 화대종주 다녀온 분들에 대한 존경심을 감출 수가 없는 요즘입니다.
이 글 쓰고 또 배낭을 쌌다 풀었다 하면서 두근두근 하는 마음으로 무박 화대종주 준비해야 겠네요.
안전하게 완주하여 등포에 후기 쓸 수 있길 빌어봅니다.
등산이라곤 북한산 6번, 관악산 2번, 인왕산 1번,
동네 야산이나 짧은 코스 수 차례가 전부인 데다가
첫 종주, 첫 지리산, 첫 안내산악회
모든게 처음이다 보니 검색을 통해 후기도 많이 읽어 보고
약도, 패이스 차트, 탈출 구간 숙지 등등
제법 준비를 잘 하고 있다고 생각 하면서도 불안함을 떨칠 수가 없습니다.
산 경험이 짧지만 그래도 마라톤을 꾸준히 해왔고 풀코스도 종종 뛰니 완주는 문제 없지 않을까? 하면서도
산은 다르다는 걸 지난 여름 몸소 느껴 왔기에 언제 어디서 퍼질지 몰라 두려움을 떨칠 수가 없습니다.
과연 가는 안내 산악회 버스 안에서 잠을 청할 수 있을지도 의문이고 잠을 못 잔다면 비몽 사몽한 상태에서 그 긴 거리를 어떻게 가지? 탈출로 까지도 꽤 가야 하는데...
먹는 건? 화장실은? 등등 걱정이 많네요.
많은 후기를 읽어보며 무박 화대종주 다녀온 분들에 대한 존경심을 감출 수가 없는 요즘입니다.
이 글 쓰고 또 배낭을 쌌다 풀었다 하면서 두근두근 하는 마음으로 무박 화대종주 준비해야 겠네요.
안전하게 완주하여 등포에 후기 쓸 수 있길 빌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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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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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팅입니다!! 장거리 종주가 처음이시라면 가장 명심 또 명심해야 할 것은 오르막에서 절대 오버페이스 하지 않는 것입니다. 안내산악회 무박화대라면 선수분들 다수 포진해 계실텐데 처음 화엄사-노고단 구간에서 옆에 뛰는 사람 보고 말리면 중간에 퍼질 위험이 급상승합니다. 오르막에서는 무조건 심박, 호흡 안 터지도록 느린 페이스 유지하세요. 지리산은 주능선 들어가면 속도 낼 구간 많습니다. 괜히 초반 오르막에 체력 소진하면 정작 속도 내야 할 구간에서 퍼져서 시간 다 잡아먹습니다! 인터넷 상의 페이스차트보다 오르막에서는 느리게, 여유 가지시고 대신 식사 및 휴식 시간을 줄이세요. 배낭 무게 최대한 줄이시구요, 대피소 초코파이를 적극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완주 성공 후기 기대하겠습니다 ^^ |
자토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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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콕콕 집어주시는게 확확 와 닿습니다. 트레일으ㅓ커 나가시는 산신령 수준의 선배님 이신듯요 댓글 달아주신거 마음에 새기고 무사히 다녀오겠습니다. 노고단까지 꾸욱 누르며 ^^ |
순대꾹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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