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등산 입문(?)하려고 합니다

경험이라고는 동네 뒷산 전망대 약 30-50분 코스 친구랑 두어번 다녀보고 요즘 재미붙여서 혼자 퇴근하고 가끔씩 다녀요.

장비는 미니멀 캠핑?도 준비하면서 헤드랜턴이랑 스틱 정도 밖에 없습니다.

아 한창 등산복 유행했을때 사둔 등산복 바지 딱 한벌 있구요. 잘 입진 않습니다.

요즘 날씨도 좋고 해서 다니는데 그냥 반팔 반바지 츄리링에 런닝화 헤드랜턴 정도만 챙겨다는데요. 반바지는 안좋은거같아 어제부터는 긴 바지 츄리링도 입고 다녀요

각설하고 본론으로 들어가자면 캠장비 사느라 주머니가 너무 가벼워져서 다른건 몰라도 젤 중요하다는 등산화는 빨리 구입해야겠다 싶어요.

힘들지 않는 산 산책 + 간혹 친구랑 백패킹 정도 생각하고 있는데요. 2박3일은 다닐일이없구요 최대 1박2일 백패킹 정도 가 최대일거 같은데요.

눈팅을 해보니까 캠프라인 블랙스톰이 가성비가 좋다고 하시는 거 같고 등산화는 꼭 신어보고 사라고 하시는거 같더라고요.

근데 주위 백화점, 아울렛 등에서는 캠프라인 브랜드도 없고 어제 동네에 미쳐몰랐는데 캠프라인 취급점이 있어서 찾아갔는데 어디라고 밝히진 않겠습니다만 구경 좀 하러 왔다하니 본체만체에 멀찌기서 인상만 팍쓰고 휴대폰만 보고계셔서 뭘 물어보거나 한번 신어보고 싶었는데 그러지도 못하고 주늑들어서 나왔습니다.

그렇게 기분만 상하고 나니 굳이 캠프라인 사야되나 싶기도하고 주머니 사정도 그렇고 다니는 산도 그리 험하거나 장거리(?)기준은 모르겠지만 장거리는 안갈꺼 같구요.

1.중등산화 말고 경등산화 ? 자세한 기준은 모르겠지만 좀 가볍고 저렴한걸로 인터넷에 구입하는 것은 비추 인가요?

2.그리고 사이즈는 보통 한사이즈 정도 크게 보시던데 그건 등산양말이 도톰해서 그러신가요 아님 등산화라는게 전부다 일반적으로 약간 작게 나오는 편인가요?

지금 보고 있는 제품은 (살레와 남여공용 고어텍스 중등산화 SHADE AUF16G15 DSCSH ) 이거 정도 구매할까 생각중이긴 합니다.

선배님들의 고견을 구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