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포에는 7월 산행후기 이후 처음 올리는 산행후기가 되고 ,

제 개인적으로는 8월 4일 며늘님과 북한산 산행이후 처음으로 다녀온 등산이 되었습니다. ( 맘에 드는 사진이 없어 후기는 생략했었어요 )

등포에는 따로 공지글 올리지 않았구요 , 간간히 연락하며 지내던 등포분들 세분과 함께 산행하고 왔습니다.

코스 : 설악산 소공원 > 비선대 > 금강굴 > 마등령 > 공룡능선 > 희운각대피소 ( 점심식사 ) > 천불동 > 비선대 > 소공원

산행거리 : 약 21Km

소요시간 : 13시간

준비물 : 여름티 ( 모투스 ) , 여름바지 ( 사이펀FL) , 바람막이 ( 스쿼미시 ) , 배낭 ( 쿨리25 ) , 코펠 , 컵라면 , 행동식 조금 , 물 1L ...

어느덧 찾아온 가을 느낌 물씬나는 설악산 산행후기 본격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설악산 소공원에 주차를하고 채비를 마치고 길건너 화장실에서 셀카 한장 찍어봤습니다. 

이른 시간이라 그런지 쌀쌀해서 바람막이 입었습니다.

비선대 까지 입고 갔다가 살짝 체온이 올라와 벗고 운행했습니다.

입장료 인당 3,500원 ....카드 안됩니다. 말을 아끼겠습니다.

엄청나게 많은 도토리들이 바닥에 떨어져 있었습니다.

나중 체력안배를 위해서 그동안 가보지 못했던 금강굴 다녀왔습니다. ...한번쯤은 다녀와볼만하더라구요 금강굴에서 보는 경치도 참으로 멋졌습니다.

산행하며 예쁜 모습들 똥손으로 담아봅니다. 감히 담지 못한 멋진 모습도 많구요.

마등령 삼거리까지 오르는것도 힘들고 , 

마등령 삼거리부터 공룡능선 타고 희운각 대피소 까지 오는것도 참 힘듭니다.

그래도 좋은 경치 보면서 걷다보면 ..재미도 있고 감동도 있고 깨닫게 되는것도 있고...

이런것들 때문에 힘들어도 다시 찾는거 같습니다.

걷다보니 어느덧(?) 신선대에 도착했습니다.

서로 사진찍어주면서 치친 몸을 달랬습니다.

대피소에서 썬댄스님이 준비해오신 소고기와 각자 준비해간 컵라면 먹고 ...천불동으로 하산합니다.

대피소에서 하이하이룽님께서 녹봉 티타늄컵을 즉석 나눔해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저도 이제 티타늄컵에 커피를 .. _ _*

비가 제법 내려서 수량이 엄청나게 풍부합니다.

물이 흐르지 않던 등로에도 곳곳에 물이 흐르고...

천불동 계곡 중간중간 다리 공사중이니 좀 더 조심하셔서 안전하게 산행하게 산행하시길 바랍니다.

이날 유일하게 찍었던 네명 단체사진.

며늘 하이하이룽 썬댄스 합리적인충동구ㅁH

속초 중앙시장으로 내려와 저녁 챙겨먹고 복귀했습니다.

왔다갔다 운전하느라 고생하신 며늘님 

이거저거 소소하게 나눔해주셨던 하이하이룽님

그리고 공룡처음이라 좀 힘드셨을텐데 고기까지 챙겨오시고 , 잘 따라와주신 썬댄스님께 감사인사 드리며 후기 마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