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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3일 ~ 6일 화대종주 앞두고 질문 드립니다.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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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첫 종주를 지리산 화대로 잡은 등린이 입니다.
산에 좀 길게 있어보고자 3박 4일로 넉넉하게 잡았는데(10월 3일 ~ 6일)
혼자가는 거라 준비물에 신경이 쓰여서 질문 드리게 되었네요.
1. 디팩과 얼음물의 활용
- 요즘 날씨에 디팩에 얼음물 꽝꽝 얼려서 2개 정도 준비하면 첫날 대피소에서 고기 궈먹을 정도는 버텨주겠죠?
(집 ~ 화엄사 ~ 노고단 대피소 약 10시간 예상)
혹시 둘째 셋째날까지 고기를 먹기 위해선 어떤 준비가 필요할까요?
다른 식사거리는 라면, 누룽지, 볶음고추장 준비하고 햇반은 대피소에서 구매 예정입니다.
2. 대피소 배낭 보관 관련
- 일출 혹은 일몰을 위해 대피소 자리에 배낭을 놔두고 잠시 비울 경우 도난에 대한 걱정은 없을까요?
3. 옷차림 문의
- 베이스레이어, 스마트울 티, 봄방수자켓(마모트 크럭스) 만 입고 어제 새벽 간월재 갔다가 얼어죽을뻔 했는데요..(구름때문에 해가 안뜸)
지리산에는 여기에다가 경량다운+후리스 셋트, 겹쳐입을 하의 추가해서 갈건데 부족하진 않겠죠?
추위에 약하고 일출, 일몰을 챙겨 볼 예정입니다.
이상입니다.
도움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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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tona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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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예약이 되어있으신가요? 가을 성수기라 일단 대피소 예약부터 하셔야 하구요.화대종주의 경우 1박연하천 2박 장터목을 많이 잡습니다. 3박4일은 너무 길게 잡으시는듯 합니다. 우선은 대피소 예약이 우선이예요.... 1. 고기는 진공포장후 얼리면 요즘날씨면2일 갑니다. 2. 배낭분실은 거의 없구요....지갑이나 귀중품은 꼭 따로보관하세요. 3.일교차가 심해서 일출일몰시에만 입을 옷을 더 챙겨가는것은 비효율적일듯 하구요...보온과 방풍을 겸비할수 있는 판초우의나랑...핫팻을 챙기시고...장갑이랑 양말은 두터운 겨울용으로 준비하심될듯 합니다. |
빨간호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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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얼음만 제대로 챙기시면 이틀은 드실 수 있겠죠. 그런데 배낭이 무거워져 한끼 드실 것만 챙기시길 권합니다. 2. 천왕봉에서 일출일 경우, 장터목대피소에다 배낭 두고 가볍게 일출 보러가셨다 오시는 분들 많습니다. 배낭보다 기타 귀중품을 잘 챙기시는 게 좋겠죠. 3. 낮에 등산 하실때는 조금 덥지만 일몰 후 대피소는 초겨울 날씨입니다. 추위 타신다고 하시니 더 따뜻하게 챙기시는 게 좋겠죠. |
오뚜기스파게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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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박은 예약이 안 됩니다. 2박까지가 최대 예약한도입니다. 3박부터는 한도 초과라고 뜹니다. 아마 1~15일, 16일~30일 식으로 반을 나눠 저 구간 안에 2박을 초과하면 산이 달라도 예약이 안 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