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등산 초보 무거운돌입니다.

등포님들의 여러 정보로 겨울철 옷 몇가지를 질렀습니다.

키 179 몸무게 77-78키로를 조금 넘습니다.
이번 가을에 마비될 정도로 먹었더니 태어난 이래 가장 무겁습니다.

평상시 셔츠 105, 바지 32인치 길이 31인치 입습니다. 상체가 발달하지 않은 몸매지만 팔길이 그리고 슬림핏 기성복 등등의 이유로 최근 105 입습니다.

겨울을 맞아 아래처럼 레이어링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베이스
- 나이키나 리복에서 나온 기능성 긴팔 쫄쫄이. 조깅할 때 입었던 겁니다. 여름엔 덥고 가을에 적당한 두께입니다.

중간
- 1안) 콜롬비아 폴라텍 집업티 : L사이즈, 작년 산건데 보통의 100사이즈입니다. 몸에 딱 맞는 크기입니다.


- 2) 마무트 폴라텍 후디 : M 사이즈 (초록색), 직수라인이라 M으로 샀습니다. 따뜻합니다. 후드?도 있어 아주 마음에 듭니다. 문제는 국내 110정도 사이즈...

바깥
- 블랙야크 윈드스토퍼 소프트쉘 자켓(B2XM5) : 사이즈 105, 베이스 위에 입을 때 핏하게 맞습니다. 도착하자마자 테스트로 입고 다녔습니다. 땀차고 생각보다 바람을 막아주지 않는 느낌이라서 잘 못 이용하고 있나라는 의문이 생깁니다. 후디나 집티 위에 입어야할텐데 후디보다 한참 작고 집티에도 타이트합니다.

눈 비올 때
- 콜핑 더미작스 자켓 : 사이즈 105, 적당한 두께감, 벤틸은 가슴 쪽과 아래에 달린 양쪽 2개씩의 주머니. 겨울용으로 입어도 될지 궁금합니다.


두서 없이 지르다보니 너무 큰 후디와 타이트한 윈드스토퍼 자켓의 사이즈 미스로 위 순서대로 입기가 어렵습니다. 여러 선배님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