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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년만에 다녀온 관악산 (사진 많음) 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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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대명산이다...소풍이다...
우루루 몰려 다니는 떼등?도 재미가 있지만,
가끔은 마음 편히 홀로 산을 느끼는 것도 저에게는 필요?하더군요.
애니웨이...
토요일 느즈막히 나서는지라...
집에서 접근성이 좋은 관악산으로 갑니다.
원래는 사당에서 시작하여 연주대를 찍고...
다시 사당으로 하산 하면서 야경을 좀 감상 하려고 했으나...
힘도 들고 배도 고프고...
그냥 평소처럼 과천으로 내려 왔습니다.ㅎㅎ
날씨는 황사에도 불구하고 그냥저냥? 쾌청했고...
겨울답지 않게 포근해서 산행하기 좋은 하루여서...
제대로 힐링하고 왔습니다.
PS:
다음주 토요일 백덕산에서 등포회원인 용석용준아빠님의 100대 명산 완등이 있다고 합니다.
혹시 정상에서 만나는 분이 계시면 많이 축하해 주시기 바랍니다.ㅎㅎ
자주 다니는 평범한 코스
12시 좀 넘어...청소하다 말고 어딜 가냐는 마눌의 레이저빔을 쿨하게 반사 시키고 집을 나섭니다.
오늘의 포인트는...얼큰?해서 안어울린다고 주위 사람들이 모두 만류하는 나까무라 순사? 모자
주)나까무리 순사모자 : 예전에 돌아가신 할머니가 이 모자를 그리 부르시더군요.
아마도 일제시대 때 순사나 형사들이 많이 쓰고 다닌 듯...ㅎㅎ
저의 관악산의 출발은 언제나 사당역 4번 출구
주택가를 조금 걸으면 등산로 입구가 나오죠
5분만 올라도 슬슬 보여? 줍니다.
강북에 북한산이 있다면 강남에는 관악산이 있죠.
귀찮아서 스킵하던 전망대도 살짝 들려보고
'우수 경관 전망대' 랍니다.
사당역 쪽에서의 첫번째 직벽구간
대략 80도 정도 되는거 같은데...
부담스러우면 우회해도 됩니다.
첫번째 국기봉이 코 앞 입니다.
계속 바위를 잡고 올라 갑니다.
국기봉을 지나면 바로 계단이 시작 되고...
조망이 계속 빵빵 터집니다.
강남의 명산 맞습니다.ㅎㅎ
어리버리한 백대명산 보다 훨씬 낫지요.
황사가 있음에도 시정이 나름 좋습니다.
저 멀리 연주대가 보이고...
계속 이어지는 계단...
방금 통과한 첫번째 봉우리
UFO?도 막 날라 다니고...
이건 뭔가요?
UFO에 이어서 미사일?까지...
군인들도 뛰어 다니고...ㅎㅎ
헉...막걸리&오뎅바가 신규입점 했나 보네요.
저도 적당히 자리를 잡고 점심을...
마징가Z가 만들어준 소박하지만 알찬 사랑?의 쌘위치...음....
시간이 시간인지라 하산하는 팀들이 많습니다.
짧지만 이런 흙길도 있고...
작년부터 대대적으로 계단공사를 한지라...
수월하게 산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날씨 좋다~~~ 신고산이 와르르...
숨은그림찾기
날아가는 비행기를 찾아 보세요.
여기도 좀 가파른데... 올라와서 찍어보니 그다지...ㅎㅎ
산마다 하나씩은 있는 헬리포트
관악산의 통천문? ㅎㅎ
예전에 사용하던 밧줄이 지금도 있네요.
연주대가 점점 다가 옵니다.
좋은 자리에는 다 임자가 있지요. 사는 게 그런 거지요.ㅎ
지나온 길...
라스트 스퍼트!
말많은 잠실 롯데타워가 보이네요.
예전엔 로프 타고 갔었는데... 지금은 계단이 대신 합니다
오늘 UFO를 자주 보네요.
로프를 교체한 거 같은데...
지금도 이리로 다니는 사람이 있나 봅니다...!?
아니면 권장을?? ㅎㅎ
지나온 길 총 마무리...
드디어 연주대 정상
오후 4시
한적 할 수 밖에 없지요.
관악산의 나까무라 순사
관악산 최고의 뷰 포인트에서 한방!
오늘은 그닥 감흥이...
연주암
역시나 시간상 적막 합니다.
과천쪽으로의 하산길은 꽃길 그 자체 입니다.
옵빠~ 고무신 탄내 나게 달려부러~~~ (평속을 위해서...음)
여러번 왔었지만 약수터가 생소 하네요...벌써 치매인가?
드디어 하산완료.
단군 할아버지 역시 낯이 섭니다...원래 여기 계셨었나? 음....
유머 코드? ㅎㅎ
땅거미가 지고 있습니다.
사진 상 : 세상에서 제일 비싼 조루 만보계? 왜 샀을까??? -.-;
사진 하 : 신으면 신을수록 만족도가 올라가는 살로몬 퀘스트4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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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연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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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님 산행기로 오랫만에 뵙네요^^ 모자가 멋지신데요 ^^ 관악산도 한번 가봐야 하는데 아직 가보지를 못해서 ㅎㅎ 덕분에 구경 잘 했습니다~~~~~ |
ㅎㅕ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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퀘스트4d가 미끄럽다는 이야기를 좀 들었는데... 지난 여름 신고 다닌 로바 제퍼에 비하면 양반이더군요. 아직 습한 곳에서는 안신어 봤지만... 지금까지는 신을만 합니다.ㅎㅎ 그리고... 네이비씰이 애용한다는 제퍼는 점점 더 저에겐 계륵이 되어갑니다.ㅎㅎ |
marine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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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미군 3대 전투화 3개를 다 수집 했습니다. 16년 LOWA Z-6S 17년 SALOMON QUEST 4D 18년 ASOLO FUGITIVE ASOLO는 이번에 블프 세일로 도착한 상태라 산행은 해보지 않았지만. LOWA , SALOMON은 확실히 국내 등산화 보다는 바위에서 조금 미끄러짐이 있는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가볍지만 튼튼하고 방수 또한 완벽해서 단점 보다는 장점이 훨신 더 많아서 애용하고 있습니다. |
ㅎㅕ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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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로몬은 퀘스트는 몇해전 등포에서도 한바탕 유행을 탔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아마존에서 가끔 100불 내외로도 나오는 거 같더군요. 등포인답게? 잠복근무 하셔야죠.ㅎㅎ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