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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빌870 왼쪽 분쇄도조절 원래 뻑뻑한가요?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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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이 안 쓰던 브레빌870 수리후 가져와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처음 사용하는거라 지금 계속 원두로 테스트중입니다.
근데 여기서 문제가, 좌측에 있는 분쇄도 조절이 엄청 뻑뻑합니다.
1단 -> 16단 갈 땐 뭔가 풀리는 느낌이지만
16단 -> 1단 갈 땐 마치 볼트 조이듯이 4단 쯤 오면 두 손가락으로 밀어야 될 수준 입니다.
원래 이렇게 뻑뻑한가요?
아니면 분쇄도 조절이란게 머신 가동중일때 사용하면 안 돼는 걸까요?
정확한 이유를 알고 싶습니다...
신기하게도 제가 분해해서 볼라고 호퍼와 그라인더쪽을 빼면 또 잘 돌아가더라고요.
제 생각이 맞는지도 판단해 주세요.
16단 = 굵음, 1단 = 고움
제 생각은
굵음 에서 시작했으니 날과 날의 틈이 조금 벌어져 있어서 원두가 많이 투입된 상태에서
1단=고움 으로 줄이니 날과 날의 틈에 있는 원두 때문에 뻑뻑한게 아닌가... 라고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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