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일하는거 드럽게 싫어하고

이 회사에 별로 미래가 없다고 느껴서

그냥 돈 버는 만큼만 일하다가

젠북 듀오 최상위 버전사고

제대로 써보고 싶어서 잔업 하면서

제안서 몇개 제대로 썼더니

우리회사에서 창사이래 처음으로 50억짜리 수주함

그다음 10억짜리도 수주해서

총 60억 수주성공함

나연봉오도 오름

그래봐야 5천도 안되지만

그래도 280만원 투자해서 돈많이 벌고

상여금도 받고,

이게 생각의 흐름을 방해하지 않아서 참 좋음

알탭하고 이것저것 찾다보면

머릿속에 떠오른게 날아가는데

위아래에 화면 두개 있고

스크린샷 캡쳐해서 바로 넣고

문서 대조하고 그런게 편하니까

작업 시간이 진짜 배는 줄어들고

집중력을 깨지 않는게 진짜 최고임

15인치나 16인치 버전으로

화면크기 띄우고 중간 경칩부분좀 개선해서

화면 끊기는 부위만 최소화 해주면 더 바랄게 없음

사실 그거 나와도 지금 노트북 안팔고 계속쓸듯

그냥 고장나도 계속 AS 갱신하면서 고쳐써야죠.

좋은 기운이 가득 들어 있는 운좋은 노트북 하나 잘사서

사는게 조금 재밌어 지고 이득도 보고 좋네요.

어쨌든 고민하시는 분들있으면

성능 배터리 타임 이런것도 좋은데

듀얼 스크린 노트북 사시는거 강력 추천함

AS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지만

청담센터로 가시는걸 추천합니다.

거기 아재들이 진짜 기술자들 느낌 풀풀남

나도 전기 기계 비슷한걸 일하고 있어서 딱 아우라 느껴짐

청계천 전자상가 같은데 계시는

재야의 고수들 느낌이 물씬 나는곳이라.

새로운 폼팩터의 기기를

삼성이나 엘지에서 좀 만들어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