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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진짜. 집수리하려니 문제만 계속 발견돼요.... 외벽 타일 들뜸..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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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진짜....
집수리좀 제대로 하자니깐 맨날 야메로만 해대서... 미쳐불겠네요...
옥상바닥 방수칠한건 중도를 안칠하고 상도만 덮는 만행.... 으로 벌써 작살이 났네요.... 후우...
저건 외벽 옥상벽 쪽인데...
타일 속이 위쪽 반쯤이 비었어요...
뭐 대강 위쪽 방수가 안되서 속으로 계속 물이 스며들어서 저리된듯한데....
위쪽이 잡아주고 아래쪽도 잡아줘서 당장은 떨어질 염려는 없긴 한데, 이러면 인입벽철 꽂으려던걸 다시 취소해야 할 판인데요... 조이다간 타일 깨져버릴듯...
저걸 어째야 할까요....
폼건으로 안을 채워넣을까요?
으아 어쩐지 저번에 저 벽 구멍뚫는데 안쪽서 젖은 시멘트가 나오더라니...
울집주변 동시대 지은 건물들은 거진 다 부수고 빌라가 들어섰거나, 외벽은 다 리모델링 했는데... 저희집하고 맞은편 집만 처음 만들때 그대로네요.
사진상 잘 안보이는거 같은데... 타일 위쪽은 걍 속으로 뻥 뚫려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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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상방수는 뭐 헐랭하면 그만치 헐랭하드라고요.
제대로 하려면 그라인더로 다 갈고 해야 그나마 오래가요. 타일은 노답 한때 타일집 많이 지었는데 세월지나면 타일 다 떨어져요. |
포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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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건으로 내부 빈곳을 채우고, 저 타일 사이를 실리콘으로 하려구요.
근데... 안의 시멘이 거의 흙화되어서 이끼가 자라고 있었습니다......
다 긁어내고 해야할거 같아요 ... |
미르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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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옥상방수는 지붕만이 답이더군요 십몇년을 고생하다 별수없이 컬러강판 지붕덮고서 해결했어요 다만 이 지붕공사가 불법인 경우가 많아서 문제입니다. 또는 건물주들의 욕심으로 지붕을 올리면서 불법증축을 자꾸 하려고 해서도 문제구요 불법이 아니게 하려면 지붕을 낮게 해야 하는데 결국 이리 하면 옥상으로는 아예 올라갈수가 없어요 문제가 있어서 올라가려해도 사방이 너무 낮아 들어가기가 힘드니까요
건축법 소방법이 문제인데 이부분을 뭔가 해결책을 제시해 줘야 합니다. 지은지 몇십년씩 된 단독이나 빌라들 같은 경우 옥상 방수쪽에 문제가 생긴 집들이 굉장히 많은데 옥상 방수 공사 자체가 워낙이 계속 보수공사를 몇년에 한번씩은 계속해주어야하기 때문에 완전한 해결책이 될수 없고 일부 집들은 날림공사로 혹은 자외선으로 인한 지붕 콘크리트가 부식이 되어 방수공사를 할수 없는지경인 경우가 굉장히 많습니다. 소방도 문제지만 결국 평지붕이 문제인겁니다. 평지붕은 결국 하자가 발생할수 밖에 없는 구조라고 생각해요 경사진 지붕은 빗물이 고이지 않지만 평지붕은 빗물이 고일수 밖에 없는 구조라 아무리 잘지어도 결국 우레탄방수가 몇년이 지나면 갈라져서 새로 공사를 해야합니다. 전세계를 뒤져봐도 울나라처럼 평지붕이 이렇게 많은 나라가 없어요. 일부 저층 빌라나 단독 같은 경우 기존 지어진 건축물들에 한해서 지붕증축을 허용해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게 되야 하자를 많이 줄일수 있으니까요.... |
포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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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 허가 받기가 많이 어려운가봐요?
저도 기와장 떼고 컬러강판이나 웽글 이었나??? 그걸로 씌우려 했는데 아버지땜에 포기.... 벽 윗부분에도 따로 컬러판 덮는게 있던데 그걸로 해야하나 싶기두 하구요...
아니 그전에 벽 타일을 어째야 할거같은데... 답이 안나와요 ㅜㅠ |
내안의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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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은 직접내가현장에서 짓지않는한 제대로 해주는업자는 없다고봐야
방수는 그라인더로갈아내고 하 중 상도 꼼꼼하게 방수작업하고 매년상도만덧칠하면오래가기도한데
요즘은 시골가면 전부수천들여서 옥상에 지붕올려서방수겸용해놓았죠 오래된주택은 답이없는듯
어차피 방수도 업자견적내면수천부르더라구요
직접방수 작업하면200이면되는데 ㅡㅡ;;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