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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Y 인테리어 문의 - 1. 도배 diy 진행중 선배님들 문의드립니다. 4
아쑤라다 2021-11-02 00:31   조회 : 668
KakaoTalk_20211102_001607719_05.jpg (59.4 KB)KakaoTalk_20211102_002407244_01.jpg (65.1 KB) More files(4)...

안녕하세요 30평대 아파트

 

전세로 들어가는데 상태가 너무 안좋아 한푼이라도 아끼고자

 

 

도배 diy 중 선배님들의 코칭을 받고자 질문올립니다.

 

 

현상황

 

1. 집 대부분 천장까지 실크벽지, 방한개만 합지벽지로 되어있음.

2. 실크벽지를 한겹만 뜯고 합지벽지로 계획을 잡고 벽지 뜯는중.

 

 

여기서 질문.

 

 

Q1. 사진처럼 방 한개가 합지벽지이며 색상이 파란색이라 실크벽지처럼 한겹(?)만 배껴보려고 하는데 너무 안배껴져서 ..

그냥 그 위에다가 합지 벽지로 붙여도 될까요

 

 

20211102002634_huppypqp.jpg

 

20211102002634_gkvqwtgg.jpg

 

 

 

 

Q2. 아래 사진처럼 벽지를 뜯다보니 여러가지 이유(노후, 포인트벽지제거)로 실크벽지에 한겹이 남지 않은곳이 발생하였습니다.

이부분을 무시하고 덧방해도될지..ㅠㅠ 아니면 저부분만 부직포를 붙어야할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20211102002919_sibreima.jpg

 

20211102002920_bbsvhbkq.jpg

 

20211102002920_aughnbvr.jpg

 

20211102002920_niiyapyf.jpg

 

 

 

미리 답변 감사드립니다.

 

작은 조언이라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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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락착칵툇 다른의견 0 추천 1
현직도배업체사장입니다.

1,3번의 경우 도배하면 고르지않은(뜯긴,덜뜯긴) 단차 그대로 티나게되고(특히 남향아닌 동서향이면 일출,일몰경우 심하게)

4,5번 경우 실크겉지 박리수준 이상으로 부직포가 뜯겨나간것으로 보아 그냥 도배진행시 벽이 터지는것처럼 소리가나며 

( 정배후 벽지건조시 당기는힘에의해) 부직포 전체가 터져버릴수도있습니다.

 

고로... 아직 새로바를벽지 주문안하셨으면 그냥 돈주고 맡기세요. 기술자가 해도 하자가 나는게 인테리어입니다. 운좋게 전세기간동안 벽이 버텨줄수도잇겟지만 

대부분 고생은 고생대로하고 벽지터져 너덜거리면 돈만 이중지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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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쑤라다 다른의견 0 추천 0
비용이 너무 많이나와서 ㅠㅠ 150달라고하네요

두번째는 벌써 모든 재료를 다 샀습니다. 풀빼고

아무쪼록 조언들 감사합니다

전세기간만 버텨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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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티엠1 다른의견 0 추천 0

1번 티 나요

2번 골고루 제거 안하면 부직포 실크 해야 깔끔해요

 

합지 덧방은 방 20개 넘게 해봐서 실크 도배 우숩게 보고 도전했다가 엄청 고생했네요

 

면이 깨끗하면 합지

 

더러우면 실크 잖아요...

 

만약 면이 더러워서 실크도배를 해야하면 돈주고 맡기는게 좋을듯요

 

작은방 하나 3면만 하는데 기존 벽지 제거하다가 힘들어서 견적 보니 30만원 부르길래 

 

다시 직접 했어요


일단 기존 벽지 제거가 엄청 귀찮고 힘들어요 그거 제대로 해야해요 4시간 정도 걸리더라구요

 

다음날 멀티커터로 거친 부분 다 갈아내고 벽마다 ㅁ 으로 귀퉁이에 퍼티 발라줬어요

 

그 다음날 부직포 목공본드로 붙였구요 유튜브 보면 위랑 오른쪽 왼쪽 귀퉁이 본드 바르고 부직포 롤 풀면서 척척척 안구겨지게 잘 하던데 처음 해보면 자꾸 울고 주름 생기고 난리도 아녜요... 도와줄 사람 있다면 미리 잘라서 양쪽에서 당기면서 붙이면 쉬울듯요 그리고 우마라고 작업대가 있어야 하는데 없어서 의자 3개 놓고 왔다갔다 하면서 혼자서 부직포 하기 힘들더라구요

여튼 부직포 3면 다 아래위로 붙이고

 

미리 주문한 실크 벽지 재단해두고 풀(초강력풀이라고 가루풀인데 드릴에 교반기 끼워서 좀 수월하게 녹였어요) 발라두고 

먼저 바른 벽지부터 붙이기 시작요.. 이때 레벨기 수직선 하나만 나와도 좀 수월해요. 참고로 무늬 없는 벽지가 훨씬 쉬워요 무늬 들어가는 순간 벽지 낭비도 심하고 골치 아파요. 열심히 살짝 바른거 덮거나 말거나 하는 정도로 붙이고 열심히 롤러질 하고 당기고 밀고 너무 마르기 전에 위 아래 잘라주구요 결과가 그리 나쁘지 않고 20일 정도 지났는데 아직 터진데는 없구요. 유튜브에선 부직포하고 벽지 바르고 전등 스위치나 콘센트 따내라고 하던데... 이게 잘 안따지고 따고 나니 분명히 벽지가 터질께 보이더라구요 그래서 무한프린터 잉크 리필 주사기로 목공 본드 채워넣고 틈새로 넣고 잘 붙여주고 커버 닫았네요... 업자들이 실크 해놓은 스위치 다 터져있던데 제가 한건 다행히 아직까지 잘 버티구요

 

다시 하라고 하면 또 고민하다 할지도 모르겠지만 진짜 난이도 높아요 큰 맘 먹고 하셔야 해요

두서 없지만 조금이라도 도움 되셨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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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쑤라다 다른의견 0 추천 0
몇번이고 다시 읽어봤습니다

자세한 댓글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지금 작전은 

1. 기존 실크벽지 한겹남은곳은 바로 합지벽지 붙이고

2. 기존 합지벽지 인곳은 떼다가 포기하고 합지벽지 붙이려고 했으나
  -> 최대한 제거후 부직포하고 합지벽지 해도될까요?

 

기존합지벽지인곳은 부직포 + 합지벽지가 아닌..

저 갈색에 요상한 초배지를 붙여놔서 떨어지지도 않네요 ㅠㅠ

저것도 제거하고 부직포 합지 해야되는거죠 선배님? ㅠㅠ

대충 뗴다가 부직포로 커버하려고 했는데 공사기간이 좀더 늘어났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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