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40평정도 되는 아파트에 살았을 때, 4인가족 기준으로 300KW 정도를 사용했었습니다.

  그런데, LED로 바꾸고 밥솥도 보온기능을 사용하지 않게 되자,

  200KW수준으로 사용량이 크게 줄었습니다.

  그러다가 이사를 가게 되었고, 실평수 공간이 2배가 넘게 늘어났습니다.

  오래 살지 않아서 전기사용량을 아직까지 정확히 파악할 수는 없습니다.

  몇달 살아봐야 정확한 수치를 알겠죠..

  어쨌든 집이 넓어지니, 조명만 해도 2배가 넘는 소비전략이 들어갑니다.

  그래서, 태양광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작은 옥상이 있고, 그 작은 옥상에 시야를 가리지 않고 미니 태양광을 2개 달 수가 있습니다.

  미니 태양광의 경우, 후기를 보면 대략 1개당 최대 200W정도를 생산하는거 같습니다.

  하루에 1KW를 넘기기 쉽지 않다는걸로 봐서, 100W ~ 200W사이를 왔다갔다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한달 해봐야 30kW 넘기기 쉽지가 않아서 2개를 설치해서 60kW정도를 발전하면 어떨까 생각해봤습니다.

  문제는 미니 태양광의 문제는 전기를 보관할 수 없다는겁니다.

  생산된 전기는 바로 소비해버려야 합니다.

  실제 발전이 이루어지는 낮기준으로 전기사용량이 크지 않습니다.

  와이프 라이프스타일이 저녁에 세탁기/건조기를 돌리기 때문에

  낮에 주로 쓰는 거라고는 냉장고가 전부입니다.

  여러 장비들의 대기전력과 냉장고를 합쳐도 시간당 120W 수준인듯하네요.

  결과적으로 태양광을 2개 설치해도 효과를 보기 힘든 구조로 보입니다.

  계산해보니 크게 도움이 될거 같지도 않네요... 음...

  이런 상황이라서 미니 태양광 인기가 없는거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