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이런 엉뚱한 게시판에...

곧 삭제될 운명이군요. ;;

이런 현상에 대해서 공감 안하실 분은 아마도 없을 듯.

그간 원인들로 지목된게 수익성, 시간, 급증한 오토바이 등등 이었지만.

그런데. 이번 강남 납치 살인사건에서 볼 게 있습니다.

렌트카와 배달 대행에서 만난 사이.

배달 대행이란 업종 자체가 문제인건 아니죠.

다만 진입장벽이 워낙 낮습니다.

자가 오토바이 아니어도 시작이 가능하죠.

자전거로 시작해도 가능하고.

자본의 진입장벽만 그런게 아니라,

전과 2,3범 이래도 배달 대행이 가능합니다.

온라인 모욕죄부터 사기든 폭력이든 가능.

전과 몇 범 달고 취업도 어렵고, 사회 적응 못하는 본인 입장에서도 

서열 지시 받으며 일하는건 못견디기에 혼자서 다니는 배달업을 선택하기 좋은거죠.

그래서 

아쉽게도 배달업 자체가 문제인건 아니라 해도 문제 있는 사람들이 몰리기도 좋은 상황이라.

그 속에서 파트너를 만나 브레이크 없는 어둠을 논의하며 키우기도 또 좋고.

멀쩡하던 사람도 어느 계기를 통해 그런 주변에 물 들기도 좋고.

배달 오토바이들이 법이란 법을 다 어기고 다니는 장면이 흔한 이유에는.

도로교통법? 그게 뭔데. 살인 작당모의도 가능.

싶은 사람들이 끼어들기도 좋다는 점.

전두엽이라고 하죠.

통제와 제어, 인지, 판단을 담당하는 뇌 부위.

타 포유류에 비해 인간이 더 발달했다지만,

안쓸 수록 기능이 떨어지게 되고 충동적이게 된다죠.

그래서 사소한 규칙을 어기는 사람들이 전두엽이 계속 비활성되고 전두엽이 손상되는 치매로 이어질 확률이 높다는 이야기도.

결국 전과자가 되는 과정에서 이미 전뇌의 기능에 반했고 기능이 약화됐던 사람들이란 얘긴데.

이번 강남 살인사건 보면 하루 수십차례씩 규칙을 어기며 전두엽을 비활성화 시키려 노력한 결과

딸배 중에 누군가는 충동조절이 너무나 안될 수 있고.

딸배와 시비 붙거나 신고했다고 보복살인 당하는 사람도 어느 순간 나올지 모르겠다는 것입니다. 

그런 걸 막으려면 법이 강해지는 수 밖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