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군대땐 그냥 전선 꼬아감아서 고정했었는데 ㅎㅎ

5M정도면 모르겠는데 15m면 선이 무거워서

와이어에 바인더(피복있는 철사같은것)로 전선을 묶고

그 와이어를 고정해야합니다

위 사진에 있는 애자는 ftth광케이블 같은 얇은선에

사용하는 용도이고 T형 애자는 DV라는 전기선 용입니다

CV용은 따로 없고 근거리는 fg노트 매듭법으로

인장력 분산시켜 묶으면 괜찮은데 15m면 너무 멀어요

양쪽 건물 지붕에 인입완금(인입앵글) 앙카로 박아

고정(이때 앙카는 위아래 세로로 박아야합니다)

그것들 끼리 와이어로 묶어야합니다

벽이 있는 옥상이라면 인입벽철 사용해도 됩니다

무게가 좀 나가니 혼자서는 힘들고 두사람이서

당겨서 작업해야하구요 지붕재질이 콘크리트가 아니라

판넬이면 다 뜯겨 나갑니다

가공선이 처지는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니 너무

팽팽하게 할려고 하지 않아도 됩니다

절충안으로 가공(공중)부분은 dv와 t형애자 시공하고

건물에 안착된 후 cv로 바꾸면 되는데 이때 건물높이가

3층 이상이라면 입상(건물위아래로 내리는)부분은

fg노트 매듭법으로 처리해야합니다

그냥 묶어두면 후에 장력과 중력의 힘에 의해 해당

매듭 부분이 늘어지고 파고들어 

단락 및 단선의 요인이 됩니다

와이어 사용하실꺼면 지름 4mm이상 하시구요

양단에 와이어클립 2개씩 고정해야 합니다

그리고 전기선의 용도를 알려주시면 첨언이 가능할것 같습니다

투명한것이 전선이고 검정색이 바인더라

생각하면 됩니다

사진처럼 여러번 엮으면 엮은부위가 1/N으로

부하를 분산시켜주기 때문에 전기선의

손상을 막는 방식입니다.

전봇대에서 가정으로 인입 들어가는 선이

DV입니다(흑녹 꼬여있음)

dv보다 cv가 월등히 무겁고  바닥에 말려있는

전기선을 들어보는것과 공중에

양단에 묶여서 서로 당겨지는 힘은 차원이

다릅니다 한옥이면 서까래 같은곳에

인입앵글(님께서 말씀하신 ㄱ자철물)로

고정해야 할 것인데 cv 2.5sq 3c면 무게가 상당하고

사다리에서 지지하면서 당길수도 없을정도의

엄청난 부하가 있습니다 서까래는 부러질수

있습니다

개인적인 체감상 100kg 이상의 물건을 

바닥에 놓고 끌어당기는 것보다 힘듭니다

전기선의 용도가 용량이 작은 전자제품등이고

꼭 가공으로 전선을 시공하려면 다른 선재를 

고려해보는것이 좋을 것이고

최선은 cd배관을 땅에 매립하는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