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건조기 9kg 모델은 롤러가 두개 들어가며, 베어링 규격은 608z입니다. 엘지에서쓰는  베어링은 대략 100원대의 중국산으로 보입니다. 

문제는 베어링이 아니라 과도한 고무 소음의 발생으로 찌걱찌걱, 야밤에 건조기 작동시키가 스트레스라 롤러교체를 결심합니다.

Lg는 치사하게도 개인에게 부품을 팔지 않습니다.

But 우리에겐 짜장행님들이 있지..

https://a.aliexpress.com/_omo0xFB

찾았습니다. 할인하여 15딸라에 주문합니다.

허나 중간 끼우는 구멍이 다릅니다.

그렇습니다. 니뽄산 608zz 인라인에 들어가는걸 구로공구상가에서 사옵니다. 어차피 자동차 에바팬 모터에도 들어가는 규격이라 재워놔도 나쁘진 않습니다.

위가 원래 lg롤러 아래가 짜장형님의 알리산 롤러

예상은 했지만 자가정비는 항상 생각대로 진행되는적이 한번도 없습니다 허허..

짜장형님의 롤러 센터부가 선행비디오 학습할때 그분은 대충 툭툭쳐서 빠졌었던걸로 봤는데 저한테 온놈은 네버 그정도 충격으로는 빠지지 않습니다...

프레스는 집에 없고 기어풀러로는 안되고 바이크 엔진베어링 빼낼때 쓰는 풀러가 있어야 할것같습니다. 어차피 대림q3 엔진도 내릴예정이라 우선 풀러를 주문했습니다.

그라인더를 대봅니다. 실패

미니 그라인더에 쇠깍는 아답터 장착해서 조져봅니다. 실패

다음날 엘지 기사님이 식세기 냄새문제로 오신다는걸 기억했습니다.

커피한잔과 짜장형님롤러를 보여주며 사정하다가 lg정품롤러 하나 득템했습니다. 흐흐

시청각 예행학습할때는 분명히 윗뚜껑만 열고 작업했는데 제 lg 건조기 모델은 윗, 전면, 옆면 다 열어야합니다... $#%&

나사가 많아서 나쁜머리로 암기하며 살살 분해합니다.

오른쪽, 왼쪽 각각 하나씩 롤러가 위치하고 있으며 고무가루가 오늘쪽에만 왕창 발생해있습니다. 추정하자면 오토텐셔너가(차량과 같이) 존재하고 그 위치가 오른쪽입니다. 그래서 오른쪽 롤러가 부하를 더 받고 빠르게 마모되는것 같습니다.

우선 차량 겉밸트 세트 분해할때처럼 오토텐셔너의 장력을 해제해야합니다. 아래쪽 스프링을 빼시면 장력이 해제됩니다.

but..   사진과 같이 플라스틱 하우징과 윗쪽 통때문에 기존 롤러가 절대 빠지지 않습니다.

우선 릴렉스해야합니다. 자가정비는 항상 뭣같은 상황이 발생합니다.

십분간 관찰결과 전면부 나사 6개를 제거 후 전면 플라스틱 하우징을 들면서 통을 들면서 롤러를 동시에 빼내면 됩니다. 땀이납니다...

삽질결과 그분이 나오셨고 근 7년간 고생한 롤러입니다.

기존 새것과 비교하면 고무부분 외경이 상당히 마모되어 있고 그로인해 약간의 유격이 생기면서 소음이 났던것으로 추정합니다.

낄때도 아까했던 삽질을 다시 합니다...

조립의 분해의 역순 

네..  소음이 사라졌고, 소모비용은 15딸라+니뽄산 베어링 8개 구매 8000원

Lg에 맡기시면 대략 7.5만원으로 아주편하게 하실 수 있으니 그냥 lg 기사님 부르길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