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이 되는 소리를 해야지

상식적으로 생각 해보세요.

빡대가리 윤가놈도 서울대법대 나와서 사시9번보고 검사 됐으니까 못할건 없을듯요 시간이 걸릴뿐이지

사시랑 리트랑 달라요. 리트는 수능같은 시험입니다. 그리고 지식 시험이 아니라 오래 공부한다고 성적이 오르지도 않아요

이게 무슨말일까?

설령 입학이 된다고 하더래도 수업을 따라갈까요?

한글을 잘 아는 우리도 법전 내용은 이해하기 힘든데

LEET 시험에 응시해서 우수한 성적을 얻어야만 로스쿨 지원하고 합격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법학적성시험인 LEET는 1. 언어이해 2. 추리논증 3. 논술 과목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렇기에 한국어를 못하면 고득점 하기가 애초에 불가능 합니다.

여담이지만 제가 아는 일본분께서 한국 로스쿨에 진학하려고 3년간  LEET 시험 응시했으나, 결국 언어 장벽을 극복하지 못하고 그만 두게 되었습니다.

저도 법학과를 졸업하였고, 회사생활과 더불어 LEET 시험에 수차례 응시하였기에 시험의 난이도를 잘 알고 있습니다. 따라서 한국어를 전혀 모르는 외국인이 고득점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모르는 외국인 특별전형같은 것이 있는지는 모르겠으나, LEET는 수능시험처럼 전국에서 동일한 문제로 동시에 시험을 치른 뒤에 성적에 맞춰 각 학교에 지원하는 시스템이라서 학교별로 인원 선발의 기준이 크게 차이가 나기 어렵습니다.

특히나 각 학교별 로스쿨 입학생 정원조차도 법률로 엄격히 정해져 있기에, 결원이 발생하지 않는 한 모집인원 외 추가합격이라는 우회적인 편법도 불가능합니다.

그러므로 제가 만약 위에 제시한 스펙의 사람을 만나게 된다면 심하게 의심해 볼 것 같습니다.

정 답답하다고 하면 내일 변호사인 친구에게 전화해서 물어봐서 답변해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