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 오랫동안, 인생의 3분의 2를 살다와서, 한국에는 친구가 없습니다.

오히려 해외에 친구가 좀 있는데 

물론 한국의 실정을 잘 알고 조언해주는 사람이 아무도 없습니다.

아니. 2명 있네요. 한국 귀국해서 고교에서 적응못하고 그럴때 도와준 고교친구.
연락조차도 자주 못합니다. 그 친구들이 너무 빡세게 살아서...

재작년에 귀국후 딱 2번 봤네요.

사업도 실패했고, 사랑도 실패했고. 실패라기보단 뒷통수 맞았고.

밑에글에 고민글 쓰긴 했습니다만.

저것도 며칠동안 죽어라 파고들어 고민한 결과입니다.
하지만 방향을 어디로 둬야할지...

도저히 감이 안잡히고 

현재까지 며칠동안 하루에 열몇시간씩 생각을 너무 많이해서 머릿속이 멍하네요...

번아웃....

오늘은 좀 쉬어야겠습니다. ㅠㅠ

컴퓨터 끄고 좀 쉬다가 내일 다시 접속하겠습니다.

만약에 여러분 주변에 이런 가족이나 친구가 있다면 어떤 진로를 추천하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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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후반.

건강은 안좋음. 허리부상으로 고질병 생겼고, 지병 천식 있음.

MBTI는 완전 INTJ 이며 

분석 계산 외국어능력 자신있고, 

경제적 가정환경 문제 때문에 대학중퇴지만, 만약 경제적문제 없이 졸업했으면 석박사 가서 교수도 했음.(기계공학)

온갖 직종 경험했음.

생산직, 서비스업, 사무직, 택시기사(나라시, 픽업), 요식업, 청소, 타일, 청소년과외, 도소매사업, 건설일용직 잡부

최고의 경험 : 사무직, 도소매사업, 청소년과외 (호주에서 교민청소년 수학, 일본어)

촤악의 경험 : 요식업, 건설. <<-- 도무지 일머리가 없다고 3번 짤리고 스트레스 받아 우울증 경험 + 천식 심해지고 허리부상 고질병 얻음.

최고도 아니고 최악은 아니었지만 나름 재미는 있었던 : 택시, 서비스업

건설일할때 개인적으로 친해진 현장관리자들의 조언 

"아직 젊다. 넌 이런거 안맞으니 공부 다시 해서 회사들어가라. 분명히 길은 있다"

사업능력도 있음. 비록 세일즈에서 좌충우돌해서 심하게 고생했지만 

어쨌든 6년 잘먹고 잘살다가 엄마한테 집사주고 그러다 코로나때 망하고 재산이 없음.

정말 죽을지언정 이런인생 계속 살긴 너무 싫고 죽어도 싫고.

다시 배우고 공부해서 재기하고싶은 의지는 아주 강하고 어떻게든 1년 준비해서 제대로된 직업 가져보고싶음.

어릴때부터 지금까지 꾸준하고 오래된 관심사 : 과학, 수학, 공학(기계,생명,화학), 경제, 경영, 인문학, 외국어, 항공우주, 프라모델, 외계인, 외계생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