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이런일이 있었습니다.

부서 차장이 들어온지

한달도 안된 신입사원을 엄청 갈구더라구요.

아침마다 불러서 어쩌고 저쩌고 하고

띄어쓰기가 잘못 되었다...

누가 사진을 이렇게 찍으라했냐...

누가 보고서를 이렇게 쓰라했냐...

시행과 실시의 차이점도 모르냐

붙임과 첨부의 차이점도 모르냐 등등

정말 사소한걸로 엄청 갈굽니다.

군대와 회사를 착각하는거 같습니다.

가르칠려는 의도라하지만

가끔 가르치는게 아니라

일부러 군기 잡으려하는 점도 없지 않거든요.

신입이라 아직 업무도 거의 없는데도

야근 안 한다 뭐라하고

주말에도 출근 안 한다 뭐라하고

자기가 야근비나 주말 출근비도 줄것도 아니면서

왜 저러는건지 모르겠더라구요..

평소에 차장이 저희한테도 또라이짓 많이 하는데

신입사원... 매일 화장실에서 운다하니 맘이 짠하네요..

결국 지난 금요일(2월 14일)에 신입사원 퇴사했어요.

그리고 저러면서 하는말은 너 제대로 가르쳐줄려고하는거다

라고 하더라고요.. 하지만 현실은 지 편하고 스트레스 푸는행위로

보이더라구요.

저런 사람치고 자기일 엄청 잘하는사람 못봤습니다.쩝...

아무리 중소기업이라고하지만..

중간이 없이(과장 대리 선임들...참.. ㅎㅎ)

다이렉트로 차장이 신입사원 불러서

혼내키는데..참....

저 차장때문에 퇴사한 직원들이 10명정도 됩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