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많은 관심 감사합니다.

많은 쪽지와 댓글들 이런 관심들은 처음입니다...ㅡㅡㅋ

사실 댓글도 다른 인기글에 비해 많은편은 아니지만 

제가 하나씩 답변드릴 시간적 여유가 없네요.

아랫글에 정보달라는 글엔 댓글을 달지 못했습니다.

이글로 대체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어제 제손님이 안계셔서 1호배 주야간 따라갔다왔어요.

오늘은 푹자려고했는데 몸이 그러지못하네요.

눈은 반쯤 감겨오고...

음... 무슨말을 어떻게 시작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생각나는데로 적어보겠습니다.

낚시포럼에 제가 글은 얼마 적진 못했습니다.

처음 글쓰게된게 여기 내려온지 3,4개월차즈음이라 생각됩니다.

배질이 잘안되서 혼나고 자신감 바닥찍고 포기해야하나하는 생각이들때쯤이었네요.

낚시포럼이니 저처럼 선장이거나 비슷한 경험가지신분들 계시면 그분들께 조언을 얻고싶어서였습니다.

그런데 조력많으신분들이나 그렇지않으신분들도 이런저런 격려와 조언으로 힘낼수있었구요.

그러다보니 어느정도 적응도되었고 해서

낚시포럼이니만큼 제주위 정보나 저랑비슷한 경험을 하시는분께 힘이 되고자 시간될때마다 한번씩 글을올렸어요.

나중에 제가 이글을보고 초심잃지않고 열심히할수있는 원동력도되고 이땐 이랬었지하는 추억들도 잊지않기위해서요.

그런글 올릴때마다 쪽지도 많이받았습니다.

그때마다 꼭 광고하는 글이 될까 우려되어 다 사양하였구요.

그렇잖습니까? 우리가 낚시하러 다니는건 물론 물멍같이 힐링하는것도있지만 이번엔 손맛보고 가겠다는 그런생각들..

그래서 경험이 부족한 저보단 다른 경험많으신 선장님 배른 타시는게 조과가 좋을거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도 가끔(가끔이 아닐수도..) 손님이 안계시거나 탐사를 가게되면 뽐뿌에 글올려 동출이라도 해야겠다는 생각은 하고있었어요.

혼자 탐사가는것보다 여럿이서 낚시대 드리우면 더 좋잖아요.

그전에 일단 제 배에 대해서 아셔야할게 있어서 말씀드립니다.

먼저 배가 오래된배입니다.

통로도 쫍구요. 개인물칸도 없습니다.

문어낚시때는 개인쿨러에 담아 보관합니다.

여튼 여러모로 불편하십니다.

아. 화장실, 에어컨은 있네요...ㅎㅎ

음료수, 얼음물은 맘놓고 드셔도되요.

물론 어선배타고 낚시다니시는분들도 계셔서아시겠지만

그런배들보단 낫지만 요즘 신조선들이 많아져서 많이 비교됩니다.

그리고 또 중요한 식사문제...

제가 여기서 혼자지내고있어 다른 배들보다 맛난 식사를 못해드립니다.

문어첫날은 문어라면을 했지만 물끓이는 시간이 오래걸려 낚시하는 시간도 줄어들고, 너무 더워 드시기힘드시다는 말씀도 해주셔서 컵라면과 도시락 정도로 바꿨습니다.

몇일 반찬가게 돌아다니며 직접만들어 깨끗하게 판매하는 가게도 알아놨으니 도시락 맛나게 싸서 드릴예정입니다.

이런것들 감수하고 오신다면 정보는 드릴수있습니다.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아직 많이 부족합니다.

조과 ... 다른 배들보다 안나올수있습니다.

아니 다른 배테랑 선장님들 조과보단 안좋습니다.

이게 사실입니다.

못잡아가시는분들 충분히.계실겁니다.

사량도 어장때는 컨트롤 잘못해 낚시하기 힘드실수도 있습니다.

자... 이래도 오시겠습니까? ㅎㅎ

편하게 낚시하실수있는 배들 많습니다.

제가 정보드린다고 다 오시는건 아닐겁니다.

그러니 맘편하게 생각하겠습니다.

그래도 이글에 바로 공개하진않겠습니다.

필요하신분들만 쪽지주시면 알려드리겠습니다.

긴글 두서없이 적었습니다.

죄송하며 감사하단 말씀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