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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낚린이 망둥어 낚시 후기입니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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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물 들어오는 시기에 맞춰서 도착햇는데
완전 낚린이라 낚싯대 펴고 지렁이 달고 묶음추 다는데도 한시간은 걸렸네요..
갯지렁이는 징그럽고 코팅장갑 끼고 바늘에 끼는데 미끄러워서 제대로 껴지지도 않고
결국엔 낚싯바늘 사방으로 다 튀어나오고 갯지렁이는 캐스팅도 전에 죽이되고 난리네요 ㅋㅋ
그리고 매듭도 잘 안묶어지고 캐스팅하면 묶음추 사라지고 ㅎㅎㅎ
묶음추는 12/16호, 16/16호 챙겨갔는데 12/16호만 쓰긴 했는데 파도가 쎄서인지 둥둥 떠내려가는 느낌이었습니다.
결국 3시간동안 망둥어 한마리, 애럭 한마리 잡았네요ㅠㅠ 옆에 다른분들도 거의 잘 못잡으셨더라구요.
그리고 제가 아무것도 없는 낚시 원줄에 묶음추 저 고리에 묶어서 사용했는데
원래는 낚시 원줄에 도래(?)를 달아서 사용하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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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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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고리를 도래라고 합니다. 파는 채비들은 저기에 걸어서 쓸수 있도록 도래로 되어 있던가 매듭이 되어 있구요.. 서해는 밀물/썰물때 물쌀이 엄청나서 저 정도 무게의 묶음추는 아마 굴러다닐 겁니다.. (자세한건 아래에 고수분께서 설명해주실 겁니다.ㅋ) |
Cokeplea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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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찾아보니 저게 핀도래(?) 인 것 같네요.
제가 궁금한건 원줄에도 따로 도래를 달아서 저 핀도래랑 연결해야 되는 건지 해서요 ㅎㅎ |
KI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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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은 이용하기 편하게 기성채비에도 도래로 되어 있던가 고리로 되어 있을텐데요.. 기성채비는 그냥 봉투에서 빼서 그대로 사용하시면 됩니다.. 매듭으로 되어 있으면 걸고 당기고, 도래로 되어 있으면 맞걸고, 고리로 되어 있으면 도래에 걸어주고..
저도 지렁이 만지기 싫어서 원투 잠시 하다가 루어로 바꿨는데, 실력이 미천해서 물고기 얼굴 보기가 힘드네요..ㅋ (캔 커피로 손을 닦으면 지렁이 냄새 제거에 효과적이라는 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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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keplea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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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BC 아, 네 기성 묶음추에는 저 핀도래가 달려있더라구요ㅎㅎ 제가 궁금했던 것은 원줄을 저 핀도래에 묶어서 사용했는데, 원줄에 따로 도래를 달아서 사용 하느냐였습니다.. 써 주신 글을 보면 아마 달아서 사용 하는 것 같은데 혹시 원줄에 달아서 사용하는 도래도 추천 부탁드려도 될까요? |
바람둘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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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아는 지식으로는 원래 핀도래는 원줄에 다는 용도입니다. 묶음추는 쓰기 편하라고 끝에 위에분이 말씀하신것처럼 도래나 고리로 되어있는것 같습니다. 원줄에 달아서 사용하는 도래가 따로 있는건 아니고 검색해서 나오는거 쓰시면 될것 같습니다. 핀 부분에 원줄을 묶는것이 아니고 반대부분에 묶으시면 되는데 묶음 잘못하면 밑걸림으로 당길시 핀도래가 날아가니 매듭법 인터넷으로 확인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
바람둘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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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렁이는 오래쓰고 캐스팅때 안 날아가시려면 염장지렁이 쓰시면 되는데.. 만드는것도 일이라서 그나마 지렁이꽂이같은거 하나 구입하시면 꽂는건 조금 수월합니다. 낚시대 호수는 잘 모르지만 서해에서 물 쌘날 하시려면 30호는 되어야할것 같네요.
그래도 망둥어, 애럭 잡으신거면 아주 훌륭하신것 같습니다. 전 자주 꽝치니까 그냥 던져놓고 바람 맞다 돌아와요.. |
다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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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도 지난주 첫 낚시 도전했어요 원투 대 릴 찌세트 지렁이만 사들고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로 무작장 가서 옆에 계신 분에게 이거저거 물어가며 채비 마치는데만 1시간 30분 걸렸어요 ㅋㅋㅋㅋ 걸린건 없었는데 그래도 이거저거 해보니 재밌더라구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