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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낚시 기술(?)은 누군가 앞에서 하고있으면 따라 흉내내기.... 초보자들 가르쳐주는데서 어깨넘어로 보고 따라하기 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뭘 사라면 사고 던지라면 던지고 안물면 말고...... 깔끔하게... 따라다니며 분위기 깨지않을 정도....
문제는... 이번주 주말 갑작스레 와이프 집안행사로 통영에 갑니다...
간김에 1박을 하자....여기까지 오케이
도시어부를 보며 환상에 빠진 와이프와 우리아빤 낚시엄청잘해요 라고 믿는 초2 아들과..... 미취학 딸램..
통영에 가니 낚시를 해보는 것은 어떠냐고 합니다...
사실 그럴리는 없겠지만.. 잡는다고 손질 등...을 할 자신도 없고.,...
안한다고 하기엔 아들 딸의 성화가......
오래할 것들도 아닌 것들이....
이런 와중에.... 처가식구들이 같이 1박을 할 가능성이..... 스물스물.,.
저.... 통영에 가면.... 뭘 할 수 있을까요... 깔끔하게... 어디를 들러서 뭘 사고 어디를 가서 어떻게 던져라...
도와주세욤...
그냥 펜션같은데 쉬시게 하고... 아들딸만 데리고 나가 잠깐 하면 좋겠고......ㅠㅜ
모냥 안빠지게 한두시간만 하고 한두마리 걸어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국민루어대? 빨갱이에 2500대 합사감겨있는 릴.... 지그헤드 몇개... (뽈락 해본다고 샀던 것들....) 이게 다 입니다...
무서워요.... 자꾸 무슨 해상펜션을 예약해라... 해서... 만땅이어서 예약이 안된다고... 해 놓은 상태입니다.... ㅠㅜ
아님.... 그냥.. 배 괜찮은곳이라도 소개해주심... 깔금하게 배타고 배에서 낚싯대 뭐 다 빌려주고... 선장님 하라는대로하는 그런거라도....... 하고싶은데.... 정보좀....
와이프는 그렇다 치고 애들이나 처가 어르신 앞에서 쭈그리만 안될 수 있다면..... 너~~무 좋겠습니다.
솔직히 따지는게 많다 하실수도 있겠지만......
이번 넘기기 위해 장비를 거창하게 구하는건.... 좀 오바... 인거잖여???? 그쵸??
검색도 뭐도 해보고있는데.... 당장 내일이라.... 급한 마음에 여쭙습니다 |
아... 원투... 해안가 따라서...... 그럼... 원투대랑... 릴이랑.....꾸울꺽... 뭐 채비야 어차피...... 사야하겠죵..^^
그럼./...일단..... 케이블카랑 문화적인 부분을 강조해야겠습니다..ㅋㅋㅋ 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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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장비도 너무 없으시고
시즌도 잘 안나오는 시즌이고 주말에 비도 오고 이래 저래 힘들듯 합니다. 거기다가 선상은 이번주말 불가능 한듯 한데 (전 제주 예약 했다가 선장님이 취소 했어요) 그냥 즐겁게 노시다가 오시는걸로 하시는 것이 좋을듯 합니다. 맛있는거 많이 드시고 |
접대낚시시고 어종 구분없이 오로지 손맛만을 생각하면 표층부터 바닥까지 노릴수 있는 민장대를 추천드립니다.
- 준비물-
민장대 5m 내외 (1~2만원)
원줄
찌멈춤고무
찌고무
고추찌(b~3b)
찌멈춤고무
좁살봉돌
도래봉돌
목줄(원줄과 같은 사용해도 무방)
바늘(제일작은거)
+++++ 쏠채(5천원내외)
채비를 하실줄 아시면 위에 순서대로.. 못하시면 낚시방에서 민장대 사면서 해달라고 하면 낚시대 값 + 1만원 내외 일겁니다..
루어, 원투 고기가 안나오기시작하면 던지고 감고 밑걸리고 고기가 있는지 없는지 지루하지만..
민장대는 던지고 미끼가 사라지면 고기가있네?? 고추찌가 들어갔다 나왔다 하면 언제채지?? 또한 밑밥(내항은 빵가루면 충분)을 뿌리는 재미 등등 하다보니 처음하는 사람도 재밌습니다.. 물론 방파제 내항에서 하니 아이들과 하기도 부담 없구요.. 무조건 추천 드립니다..
두로 갯바위 찌낚하지만 와이프랑 민장대 할때도 갯바위 선만큼 재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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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통영 전역에 학꽁치 엄청 붙었습니다. 긴 민장대나 찌 낚시에 낚시점 가서 학꽁치 채비 사서 달면 됩니다. 수심은 주위에 물어보시구요. 보통 50cm~1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