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가로 하나 빌려서 음식해먹고 할수있으니

남녀노소 부담없습니다.

다만 아직까진 수온이 차서 조과는 어려울듯 하고요

강화도에 방갈로 빌려서 고기궈먹으면서 낚시하는 그런데 있어요. 아이있으시면 여기 어린이방갈로가 복층이라 괜찮은듯.

강화도 선두낚시터요.

제가 낚시 좋아하고 부모님이 안 좋아하셨는데 직접잡아서 회도 떠드리고 소주도 한잔하고 그러다보니 이제는 자연스럽게 낚시를 같이 다니고 있습니다. 

이제 연로하셔서 등산은 좀 어렵고, 또 낚시 가자고하면 자꾸 돈 얘기하시면서 아까워 하시니 주로 제가 닥달해서 끌고가다시피하죠... ㅎ

아무튼 아버지가 영종도를 다닌다고 하셨는데, 검색해보니 영종사계절이 있네요

영종사계절은 안 가봤으니 가본곳만 적어드리겠습니다. (영종은 사진보니 엄청 작아요)

그리고 가족낚시 하시려면 방가로 들어가셔야 하는데, 보일러/에어컨 나오고, 티비도 있어서 가족단위로 많이들 가십니다.  방가로 사이즈는 성인 5명 누워자도 될정도 크기고, 어디든 예약은 없습니다. 무조건 선착순...

1. 영흥바다낚시터(4~5년 단골이었음)

위치 : 영흥도

장점 : 싸고(6명 갔었는데, 낚시 2명에 방가로해서 22만원쯤?했던듯) 제일 넓고 고기 잘나옴(다금바리, 참돔)

단점 : 방가로는 괜찮은데, 노후되서 시설이 안좋고(특히 화장실), 물이 안 깨끗함

2. 선재바다낚시터(도시어부 나온곳이 여기임)

위치 : 선재도

장점 : 물이 완전 깨끗(바닥보임), 시설 겁나좋음, 식당 완전깔끔-> 내부식당에 고기잡아서 참동탕수 만들어달라고 할수 있음

단점 : 영흥대비 1.5배 비쌈(동일조건으로 30넘었던듯?), 시설이 좋다보니 초보자가 많아서 시끄럽고 짜증남(줄엉킴 많아서 아저씨들이 옆집과 자주 다툼), 고기는 그럭저럭 나옴(24년 구정에 우럭 9마리 잡음) 

이렇게 서해에는 선재로 가고, 동해는 공현진으로 자주갑니다.

4/13일 공현진 가자미+문어 낚시예정

그럼 가족분들과 즐겁게 낚시하세요~

(사진은 아버지가 잡은 선재우럭과 공현진 가자미 체험낚시 문어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