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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상배 오래타다보니 이런일도 있네요 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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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울산 포항쪽에 갑이도 잘나오고
주꾸미도 잘나온다고 해서
봄도다리는 조금 있다 가보고
주꾸미 한번 가봤네요~~
들리는 소문에 장원이 40마리 했다길래요
날씨도 좋고 ~~~
인생에 첫 봄주꾸미라 우심방 좌심방이 덜컹덜컹 하네요 ㅎㅎㅎ
늘 나오는 바닷가이지만 기분이 좋아지네요 ~~~
이게 왠일입니까 ~~~ 제가 이번 선장 주꾸미에서
장원을 했답니다~~~~
두둥 제가 삼천포에 그렇게 열심히 갔지만
한번도 장원을 못해봤지 말입니다 ㅎㅎㅎ
네 주꾸미 한마리로 공동 장원을 했습니다. ㅋㅋㅋㅋㅋ
순위권 밖으로 싱싱한 동해 돌미역 2미터, 1미터
그외 기타로 밧줄 등등등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게 왠일이니까~~~
2시간 지나서도 주꾸미가 전혀 안나오자
선장님이 전원 킵또는 환불
회항 하고자 합니다 ~~~~
선장님이야 대충 시간만 때우고 세월만 보내면 되는데
과감하고 큰 결정으로 다음에 좋은날 또 보자고 하시네요
선상배 몇년을 탔지만 이런일은 처음이네요 ;;;;;;;;
꽝을 치더라도 우리는 전혀 걱정할게 없어요 ㅋㅋ
우리에겐 뽐게가 있자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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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깔스런
미도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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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에 올해는 주꾸미가 잘나오고 있습니다.
도다리잡다가 도다리 바늘에 주꾸미 5마리 이상올리는분도 많구요
월요일 탐사가서 마리수 나와서 수요일 정상 출조 하였는데
참패를 당했는데 아마 오늘은 잘나오지 싶습니다.
다른 선사는 어제 늦게까지 해서 장원이 20마리 했다네요 |
쿠마몽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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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포항을 가신거군요.. 저는 울산을 가신건줄... 울산은 쭈꾸미/갑이 많이 나온다고 해도 그닥 끌리지가 않더라고요.
포항도 선사 BY 선사이고 포항에 배가 너무 많아서 거기보다는 삼천포나.. 서해를 가는게 낫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그래도 킵 또는 환불이라니... 시간 내서 낚시 가신 건 속상하시겠지만 저런 선장님이 잘없잖아요~ 대부분 선장들은 시간 더 때우다가 그냥 나몰라라 하는게 태반이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