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명 광따를 왔는데...

저거 놀래미 한마리 잡아왔습니다ㅋㅋㅋㅋㅋ

바로 전날은 풀승선으로 총 120마리 나왔다는데 

제가 간날은 12명 승선으로 광어만은 30여마리 나왔습니다.

그중에 우와~~~~크다!!!싶은건 1마리. 나머지는 제가봐도 잔바리나 적당히 큰것들.

그리고 다른분이 우럭을 한마리 올렸는데 우와.....6짜라고들 하더군요 

우럭을 좋아하는 저로선 부럽부럽ㅎㅎㅎ

바늘? 훅?은 스트레이트랑 또한가지 그..이름을 모르겠는데 웜을 끼우면 바늘이 숨겨지는거.

그런거 기성품 둘다 써보고, 웜은 트리거X? 핑크랑 다른거 몇가지 써봤는데 안나오더라구요.

입질이 있었는데 제가 몰랐던걸수도 있습니다ㅎㅎㅎ

봉돌기준으로 바닦에서 10~20cm 정도 띄워서 잘 유지했는데..

그래도 나름 쭈갑은 오래했었지만 광따는 감을 못잡아서 

광어를 못잡아 좀 아쉽긴 했습니다.

결국 잡은건 놀래미 1마리지만 

지인들이 광어 2마리, 놀래미 1마리 넣어줘서 총 4마리로 하선!!

포뜨는곳에 맡겨보니 총 2.3kg 나오네요.

집에 가져와서 광어1장 놀래미1장은 통으로 뜯어먹어보고싶다는 고1 딸한테 그대로 줬는데 

정말..다람쥐처럼 횟덩이를 잡고 2장을 오물오물 뜯어먹더라구요ㅋㅋㅋ

다음에도 이렇게 먹어보고싶다고ㅋ

지금 시기가 광어는 맛없는 시기라서인지 

광어보다 오히려 놀래미가 맛있다고하며 잘먹었습니다.

놀래미 또 잡아오라고ㅋ

광따의 손맛은 다음에 한번더 가서 다시 느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