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은 저 아님. 선장님이라 스티커로 보호

회사에 레저보트 선장(1번사진)이 새로와서 

어제 고문님,부장님,저, 선장 4인 출조.

고문님 - 낚시는 좋아하는데 문갑이 처음

부장님 - 낚시라고는 어릴적 금파리 피리 낚시가 다임. 

전 - 꺽지로 입문, 닥치는데로 다 해보는 초보. (낚시인샹 10년 안되면 초보잖아요)

선장 - 보팅 몇년된듯

기상청 믿을데 못됨. 어제 파도,바람 없다했는대. 

서해에서 동해같은 너울치고. 바람은 또 어찌나 배를 미는지. 

제 장비  

로드 - 알리 롤피쉬 문어대(3년전엔가 20달러수준에 샀음)

릴 - 알리 오스카트 5.4점대 (이번에 할인받아 19달러)

라인 - 씨나이트 만스트(?) 3호줄(새로감아감)

오전 스타트는 선장님 1수. 

제가 문어같아서 깠는데 무뽑히듯 쑤~욱

무거웠는데 처음엔 문어 아닌가 싶었음(폐어구 생각했음)

어깨 견착으로 끌어올리는데 힘들어 배에 걸어서 파이팅밸트자세로 바꾸고, 릴 드렉 60% 였는데 드렉 풀려서 80% 수준으로 잠금

5바퀴 감았나 달려있는놈이 참...

문어구나... 속으로 환호 함. ㅋㅋㅋㅋ

35m권이였는대 느낌상 5분은 꺼집어 낸거 같습니다.ㅋ

로드 잘버티고, 릴링 부드럽게 잘되고.

핸들 130mm 개조한거라 좋았는데.

손잡이 를 볼헤드 같은걸로 바꿔야 겠단 생각 드네요.

배에 올려서 어창에 넣어야는데 

배 바닥에 붙어서 도망가는 문어 때는데도 식겁했네요. 

선장의 표정에서 보듯이ㅋㅋㅋㅋㅋ

초보 부장님 문어 걸었는데 뜯질 몬해서

선장,제꺼까지 걸려서 3명이서 뜯어 올리기도 하고.ㅋ

오전 문어 4마리 ㅠㅠ(인당1마리씩 굿)

오후에 갑이로 이동해서

초보 부장님 챔질 알려주다가 좌핸쓰는데 

왼손에 잡고 있던 로드로 챔질 시범 보여준다고 챔질했는데. 

갑이가 달려 있었나봐요. 

첫개시한 조로 145 원피스대랑 HIWA200릴 바다에 퐁당.

@,.@ ?!?!?

옆에 선장이 줄로 감을려고 휙휙휙 했는데. 

바닷속으로 꼬로록. 

눈물을 머금고 문어대로 하자며 준비 중에

(오스카트릴 스플 2개라 0.6호줄 감아둔거 빼서 달려는대. )

선장이 갑이 올리며, 로드 잡은거 같다고 해서 

기다렸눈대....

채비 위에 3번감겨있는 다른 줄... 

넵 바다에 퐁당한 노랑 초릿대가 ^♡^//

로드 건지고 쳄질하니 럭비공 갑이가 아직 달려있었더군요

오전 문어. 오후 갑이 총 11시간 바다에 있었네요.

총조과 - 

배 문어 4(저2)

갑이 4~50(저 25)

장원했네요.. 중간에 어탐기 이상해서 선장은 거의 낚실 안했네요. 

잼난 하루 였고, 인생 문어 기록세웠어요 ^^//

알리 롤피쉬 1.75H 문어대는 한번더 좋은 로드로 검증됨

(3년전 남해 유선배 선장도 좋다고 했었음)

조로 로드 바트대 개조해서 어깨 견작 가능하게 개조하면

쭈갑로드는 이걸로 끝

갑이 에기는 닭새우, 국방색이 올해는 최고내요. 

지난해는 알리 레드헤드 10개 11달러하는게 잘먹혔는대

올해도 해봤는데 안잡히진 않는데

조과 차이가 쩜 있는듯 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