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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 참돔 타이라바 낚시
17
조윤재님
5 2025-02-17 07:12
조회 : 60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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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낚포 간만에 왔네요.
지난 토요일 친구 보트 타고 타이라바 다녀 왔습니다.
전남 강진쪽에서 출항해 여서도와 제주도 사이까지 나갔습니다.
남해는 여간해선 둘러보면 섬이 보이는데, 먼발치에 거대한 제주도가 흐릿하게 보일 뿐
마치 동해처럼 망망 대해인게 낯설었습니다.
로드는 다이와 EX N65LB TG, 릴은 콘퀘스트를 지인 줘버려서 티에라IC 1호PE 16LBS 쇼크
채비는 타이라바 헤드 120~150g 나카이튠 스커트 수심 90~120m 낚시 했습니다.
이 시즌 힘들다 하는데 4명이 참돔 고루 손맛 보고 손님고기로 대형 쏨뱅이 한마리, 귀한
쏠치 한마리, 열기 몇마리 고등어보다 큰 전갱이 한마리 나왔습니다. 방어도 하나..
봄 본시즌에 한번 더 나갈지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출항까지 편도 4시간, 뱃길로 편도 1시간반 나가니
제 입장에선 쉽게 나서기 힘든 낚시입니다.
그래도 보트 위에서 투박하게 썬 회를 맛보는 경험은 말로 표현 못할 재미라..
참돔도 맛있었지만 대형 쏨뱅이의 그 희고 단단한 식감은 어디에서도 맛보기 힘든 맛입니다.
한 주 또 잘 버텨 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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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마몽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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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랜만 이십니다~ 와.. 개인보트 진짜 하나 가지고 싶긴한데 ㅠㅠ 저게 그.. 살때랑 팔때가 젤 기분좋다고 해서 ㅠㅠ 엄둑 ㅏ안나네요 놔둘곳도 없고 ㅠㅠ |
조윤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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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닌기 아니라 저는 배 팔까 생각 중입니다. 지인들이 배가 있어서 제 배는 안타고 관리비용만 나가네요. 바닷가 근처 살면 계속 탈텐데 내륙 한복판에 살다 보니 어느 바다를 가도 왕복 5시간은 가야 하니까 잘 안타게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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