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진도견 아라 가족입니다!

지난 8월2일 아라와 함께 하던, 말라뮤트 (패스트)가 세상을 떠났습니다~ (아래 글)

두 녀석다, 14살이고~  13년이상을 저와 함께한 녀석들이라, 마음이 너무 슬픕니다!

저도 그동안, 불면증에~ 체중감소, 우울증등이 겹쳐서~  힘든시간을 보내고 있네요~

저 보담은, 평생친구를 잃은 진도견 아라의 슬픔이 더 큰 것 같습니다!

밥도 잘 안 먹고 그러더니, 매일 운동 3회씩 해주고~ 맛있는거 챙겨주고 하니

조금씩 다행히 회복해 가네요^^  

많지는 않았지만, 지난 약 1년간 1~4주정도에 한번정도 아라 근황사진을 올렸었고,

몇분이시긴 하지만, 사진 기다려주시는 고마우신 분도 계시고 해서~

온라인이지만, 말씀을 드리는게 예의인듯해서 진도견 아라사진으로 간만에 인사드립니다!

오늘 인사드리고, 당분간~ 아라 몸과 마음의 상처를 회복시키고 나중에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벌써 주말이 많이 지나갔네요~  남은 주말도 기분일 생기시기 바랍니다!

*** 추가 ***

녀석들의 만남 이야기를 말씀드리지면...

2004년경, 패스트보다 앞서 키우던~ 진도견 "단칼이" 라고 있었는데 그녀석이 분양받은지 6개월만에

병으로 먼저 세상을 떠나면서~   단칼이 나가는 모습에, 울부짖던 패스트의 모습을 보고~

다시 친구를 만들어주자 라고 분양한 녀석이 지금의 아라입니다~

패스트가 떠난 지금은, 아라에게 친구를 다시 만들어주긴 어렵겠네요~

(나이도 많고, 진도견은 사회성이 좋지가 않아서~ 데려와도 친구를 만들긴 어려울것 같아요)

같이 사는 동안 제가 더 더 잘해줘야 될것 같네요~

최근 진도견 아라입니다~

녀석들의 추억들~ (2004년경의 아라와 패스트)

2004년 당시 친한 동생이 만들어주었던 컷~

(추가) 성견이후 아라와 패스트 함께인사진 몇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