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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자전거 타고 댕겨온 아라뱃길입니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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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커피 원두가 떨어져 밖에서
커피나 마시고 올까 싶었는데 날씨가 너무 좋아
간만에 아라뱃길 편의점 커피나 마시고 오자 싶어서
자전거 챙겨서 후딱 다녀왔습니다.
구로 살 땐 아라뱃길 한 번 다녀올라면
맘먹고 출발했는데
인천으로 이사와서는 그냥 마실 가는 기분으로
다녀오는 곳이 되어버렸네요.
대신 한강 자전거 도로를 타본지가 너무 오래됐다는게 단점이네요 ㅜㅜ
굴포천을 달려갑니다.
굴포천 끝자락에는 김포공항에서
이륙하는 비행기들이 끊임없이 날아오릅니다.
그런데 잠자리가 방해하네요 ㅡ.ㅡ
아라뱃길 접어들어
사진 찍는데 갈매기도 한 컷.^^
아라뱃길에 유람선도 다녔군요.
전 첨 봤단 ㅡ.ㅡ
유명한 폭포네요.
여러번 왔었는데 물 흐르는건 오늘 첨 봤네요. ㅋ
파노라마 찌었는데 합성이 잘못됐네요.
똑딱이 넘어오고 아쉬운게 이거네요.
DSLR에서는 이런 사진은 안나오는데 ㅜㅜ
풍차 소리가 휭~~휭
영종대교...
15년 포스 회사 근무하면서 여길 지나다닌 횟수가
왕복 횟수로 대략 3천회가 넘더라는.
이젠 회사 짤려서 갈일 없네요 ㅋ
제 애마입니다.
구입한지 6년차, 중고로 25만원에 업어왔었네요.
그래도 셀프정비를 해서 그런지 6년 그렇게 뻔질나게 타도
아직까지 깔끔한 거 같네요.
잘 달립니다.
아라뱃길 가면 항상 이 편의점에서
커피 마시고 경치 구경하면서
한량짓하다가 오네요. ㅋ
낚시하는 사람들도 많더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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