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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이들과 자주 외출(?)을 한다.
킥보드를 3호에게 주고 자전거를 탄 2호가 앞서 나가 기다린다.
뒤 따라온 1 3호와 함께 동네 자전거길 출발지에 섰다.
2킬로 미터쯤 되는 이길 주욱 따라 가면 오늘 목적지와 바로 연결된다.
막 킥보드를 타기 시작한 3호가 불안하지만 제법 잘 따라 다닌다.
내리막길 속도를 감당 못하겠는 듯 내려 잡고 달리는 3호.
앞서가다 기다리는 1, 2호를 보자 다시 타고 내려오는 3호.
며칠 사이 느는게 보이는 3호. 평지에선 무리없이 잘 지친다.
이길이 처음 닦인 4-5년 전만 해도 썰렁해 보이더니 수풀이 근사하게 우거졌다.
뒷 바퀴를 두개를 떼어낸 네발 자전거 였던 탓에 2호에겐 작아 보인다.
2호의 자전거가 지난 길을 3호가 뒤 쫒고
1호는 느긋하게 뒤 따라 간다.
뒤 따라가는 1호가 이래라 저래라 훈수하는 소리도 들린다.
자전거길과 이어진 동네 대학교. 오늘의 목적지다.
대학교 내에서 또 어디로 이동할지를 정하고
자리를 잡았다. 그리고 타블렛을 건네줬다.
아이 셋이 머리를 맞대고 열심히 들여다 보는 것.
포켓몬고다. 이곳에 오면 포켓스탑에 짐도 많아 아이템도 얻기 쉽고 배틀도 실컷 할 수 있다.
두어판 했는데 이기지 못했나 보다. 이렇게 한번 오가면 그 사이 알도 하나씩 부화한다.
돌아가는 길 아이들이 멈추고 구경한다.
축구 시합이 있다. 바로 시작하면 구경하련만... 30분이나 뒤에 시작한단다.
저녁 먹을 시간에 맞춰 가야한다.
뒤도 안돌아 보고 돌아왔다.
도착. 어두워지긴 했지만 창가에 식사 준비하는 처를 보니 늦진 않았다.
식사를 마친 3호가 자기 전화기라며 보여준다.
검은 화면을 터치하면 패턴을 입력하는 창이 나오난다.
그리고 잠시 맨화면이 나오고,
앱 아이콘이 뜬다. 맨 앞 '포켓몬 고'를 누르고
이 전화기는 앱 실행 시간이 좀 걸린다.
포켓몬 하나가 떴다. 이제 게임을 하면 된단다.
이제 3호가 막내가 아니네요 애들은 금방 크네요 그리고 창의력 대장이네요 ㅋ 그리고 집에 눈이 갑니다... 보스턴에서 살고있는곳이 흑인이민자 밀집지역에 범죄율 높은곳에 BGM이 총소리라서 이사 가고싶은데 마땅한데가 없네요 ㅠㅠ 그냥 좋은 집을 보니까 답답해지네요 ㅋㅋㅋㅋㅋ |
예, 많이 컸지요. 어구 그런정도로 동네가 험한가요. 전 여기 살면서 총소리를 들어 본적이 없어서요. 그래도 뉴스를 보면 주변 동네에서는 자주 총기 사건 사고가 발생하긴 합니다만... 부디 건강 조심하시고 마땅한 곳 찾으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