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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주의) 뚱냥이 , 점수니 , 후추 소식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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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주세요
90 2017-09-16 23:40
조회 : 26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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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ㅎㅎ
오늘도 어김없이 우리 길냥이들 소식 전하러 왔습니다 :-)
아 그리고 9월달은 조금 특별한 달이에요 소곤소곤..
바로바로.. 뚱냥이와 점수니를 처음 만났던 달이 아마도 9월달로 기억하는데
어느새 2년이란 시간이 지나갔답니다!?ㅎㅎ
그간 별에 별일이 많았지만 다행히 여지껏 무탈하게 잘 지내줘서 참 고맙곤해요ㅎㅎ
길냥이에게 있어 2년이란 시간은 결코 짧지 않은 시간이란걸 알기에..ㅋㅋㅋㅋㅋㅋㅋ
앞으로도 무탈하게 잘 지냈으면 좋겠어요 @_@
그럼 오늘의 소식 써내려가보겠습니다 ㅎㅎ
자기집인거마냥 편안해보이는 우리 뚱냥이..ㅋㅋㅋㅋㅋㅋㅋㅋ
요즘은 살만해졌는지 제가 쓰다듬으면 손을 깨물으려고 해요ㅋㅋㅋㅋㅋ
예전같이 흉폭한게는 아니지만 장난식으로 깨무는거 같아요 참고로ㅋㅋㅋㅋㅋㅋㅋㅋㅋ
며칠전..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점수니 밥을 주러 가서 또 시커먼 아깽이를 만났습니다ㅎㅎ
욘석이 겁도 없이 다 큰 성묘인 점수니한테 다가가서 뽀뽀?도 하고 막 점수니한테 비비더라구요 @_@;;
이런 여리디여린 녀석이 어찌 길생활을 헤쳐나갈꼬 생각하니 가슴이 답답해졌습니다ㅠㅠ
길생활은 녹록치 않으니까요..ㅠㅠㅠㅠ
서로 냄새도 맡기도 하더군요ㅎㅎ
동네 주민분 말로는 요즘 새로운 아깽이 2녀석이 보이는데
사진상의 1마리와 똑같이 생긴 녀석이 더 있다네요
어디서라도 잘 챙겨먹고 다니면 좋으련만 주민분 말로는 기력이 없어보인다고... ㅠ,.ㅠ
처음 본 날에는 먹이를 양보해주더니 요날은 자기도 양보해주기 싫었나봐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꿋꿋하게 먹더라구요 우리 점수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올블랙 고양이를 이렇게 가까이서 보는건 처음인데
묘한 매력이 있는거 같습니다ㅎㅎ
요즘은 또 안 보이는거 같던데 어디에서라도 항상 건강했으면 좋겠어요ㅎㅎ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건 점수니 응가 눌 때 몰래 찍어봤습니다 *-.-*...
저기가 알고보니 점수니 전용 화장실이더라구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밥을 먹을만큼 먹었는지 아예 점수니 옆에서 곤히 잠을 자네요..!?;;;;
이런 아깽이는 처음봐요 ㅎㄷㄷㄷㄷ 어쩌면 점수니를 엄마처럼 여기고 있는건 아닌가 싶기도 하고 ㅠㅠ
밥 다 먹고나면 다시 아지트로 돌아가기위해 담벼락을 올라타곤 하는데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때 만지려고 하면 항상 점수니가 강력하게 거부를 하더라구요 아래 영상처럼..
밥 먹고나면 아주 얄짤없습니다 점수니ㅠㅠ
뚱냥이 사진을 끝으로 마무리해보려고 합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원래는 뚱냥이도 집이 있었는데 그 집에서 하루종일 이러고 자다가 링웜이란 병을 얻은거 같아서
집은 없애버렸어요...ㅠㅠ
다행히 식욕 , 등치는 돌아온거 같아요 이제 링웜 치료만 잘 하면 아무 걱정 없습니다 ㅎㅎ
뚱냥이를 챙겨주기로 한걸 시작으로 점수니 , 그리고 미미 미미의 새끼인 후추까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묘캣대디가 됐어요 ㅎㄷㄷ.. 이녀석들이 물론 처음부터 이렇게 순하디 순한 길냥이들은 아니였는데
시간이 약이라고.. 매일 밥 챙겨주고 얼굴 마주보고 이야기 하려고 노력하고 하다보니 순딩이들이 다 됐네요ㅋㅋㅋㅋㅋ
특히 뚱냥이는.. 예전 뚱냥이를 기억하시는 분들은 지금의 뚱냥이가 정말 낯설으실거란걸 잘 알아요ㅋㅋㅋㅋㅋㅋㅋ
점수니도 엄청난 소심냥이였는데 마음을 한 번 열기 시작하면서도 개냥이가 됐고..
후추는 범백에 걸려 죽을뻔한적이 있었는데 구해준후로 애교가 많아진거 같아요 개인적인 생각으로ㅋㅋ
피곤에 지쳐서 집에 오면 뚱냥이 , 후추 만지면서 위로를 받곤 하는데
나름대로 도움이 되곤 해요ㅋㅋㅋㅋㅋㅋ
오늘은 사진이 많이 부족한데 시간날 때 마다 부지런하게 찍어놔야겠어요 @_@...
그럼 오늘의 소식은 여기까지이고 즐거운 주말 되세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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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우물
사랑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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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동이 며칠전에 보긴 봤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앗, 그러고보니 진짜 후추 사진이 한 장도 없네요 ㅎㄷㄷ..... 후..후추야 미안해....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