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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주의) 후추 소식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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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주세요
76 2018-05-17 21:29
조회 : 3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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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안녕하세요 게을러터진 뚱집사가 간만에 소식전하러 왔어요 쿨럭..
일이 조금씩 조금씩 적응될수록 , 맡은바 일이 늘어날수록 제 몸도 덩달아 지쳐서
녀석들 밥 챙겨주는거나 (특히 점수니 패거리들) 사진 찍는게 소홀해질 수 밖에 없네요ㅠㅠㅠㅠ
제가 뜸뜸히 올리더라도 우..우리 점수니랑 후추 잊지말아주세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뚱냥이도요ㅠㅠ..
후추는 제 발 사이에 저렇게 누워서 뒹굴뒹굴 거리는걸 즐겨해요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면 제가 궁디도 신나게 팡팡거려주고 밑에 영상처럼 사이좋게 놀아도 주고... 으응..!?
간혹 너무 쎄게 물어서 저렇게 제압하기도 한답니다 하하하하하..
놀아주고나면 손이랑 정강이쪽이 성할 날이 없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후추 : 뭘보냥 뚱집사
후추 특징이 저렇게 발을 깔고 앉는걸 좋아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러면 저도 좋은데 후추의 살집이 그대로 발등에 느껴지거든요 하악하악 (변태)
오늘은 후추가 다른 길냥이를 보고 달려가는걸 직적 봤는데요
이게 나름 반전인게 호기만만하게 달려가놓고선 길냥이한테 쥐어박히고선 쪼르르 다시 저한테 오더라구요ㅋㅋㅋㅋㅋㅋ
정말 웃겼던게 한대만 맞았는데 옆으로 넘어가면서 하지말라는 듯이 에오옹 거리면서 오는데 어후ㅋㅋㅋㅋ
우리 후추나 점수니는 싸움에는 소질이 정말 없나봐요ㅋㅋㅋㅋㅋㅋㅋ
뚱냥이만 있었어도 저런 일은 없었을텐데 말이에요..ㅋㅋ
요건 오늘찍은 따끈따끈한 영상이에요ㅎㅎ
어쩔 땐 뱃살을 자유롭게 내주다가도 오늘처럼 저리 도도하게 굴때도 있답니다!?ㅋㅋㅋㅋㅋㅋㅋ
참 알다가도 모르겠어요ㅋㅋㅋㅋㅋㅋ
오늘은 점수니 패거리네 사진이 하나도 없답니다ㅠㅠ
최근 야간 4일 들어가느라 밥을 못챙겨주기도 했고 며칠전엔 이사까지 하는 바람에
정신이 하나도 없었거든요ㅠㅠ
이사 소식에 점수니나 후추 밥은 어떡하지 하는 걱정 하실분들 계실텐데요ㅎㅎ
다행히도 어머니나 저나 직장 때문에 이 동네를 크게 벗어날 수가 없어서
이전 집에서 걸어서는 넉넉하게 5분거리 , 자전거 타고선 1분거리?로 이사해서
크게 챙겨주는데 문제는 없을거 같아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만 점수니가 문제인데요ㅠㅠ
점수니 구역에 새롭게 오픈한 레스토랑? 때문에 밥 주는 시간을 다시 조정해야하거든요..
원래 거기가 식당이 들어설만한 부지가 아닐거라 생각했는데
온천천이 요 몇년전부터 식당들로 넘쳐나다보니 점점 주택가 안쪽으로 들어오네요 -.-;;
그래서 그 식당이 마감하기 전까진 녀석들 밥 챙겨주는게 곤란할거 같아요ㅠㅠ
안 그래도 요즘 신경을 못써줘 미안한데 마음만 답답해지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튼 점수니나 후추는 무탈하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
더불어 저도요ㅎㅎ 신입사원이라 정신없이 , 나날이 녹초가 되어 지내고 있지만요 쿨럭..ㅋㅋ
그럼 다들 좋은 하루 되시고 다음번에 녀석들 소식 전하러 또 오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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