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글은 해당 식당을 악의적으로 비판하기 위한 의도는 전혀없으며

어떠한 댓가없이 자비로 먹어본 결과를 사실 그대로 리뷰하는 블로그입니다.

본문에 있는 맛에 대한 평가는 글쓴이의 개인적인 의견이며

비전문가가 손님의 입장에서 기재한 글이니

해당 식당을 방문하기 전 참고 정도만 하시길 바랍니다.

이집도 추천받은지 1년이 넘었는데 이제야 가봤네요

재밌는 상호의 짬뽕전문점입니다.

사장님 성함이 김용무씨랍니다.

그래서 "용무있습니까"

센스있는 작명이지요

서울시 서초구 양재동 264-10

02-578-0818

영업시간 : AM 11시~PM 3시

정기휴일 : 매주 일요일

용무있습니까

가게앞에 2대와 옆으로 1대 더 주차가 가능할것같네요

영업시간이 굉장히 짧아요~

메뉴판도 따로 주지않습니다.

벽에 붙은 메뉴판이 다네요

짬뽕, 짜장, 짬짜면이 답니다.

서울 서초동에서 이정도 가격이면 착하지요~

가게도 아담합니다.

1시정도 방문했는데 사람이 빠져서 그런지 생각보다는 한산했습니다.

앉자마자 내주시는 공기밥 반그릇

국물이 진할거라는게 예상됩니다.

단무지와 양파 그리고...

치킨무가 나옵니다.

중식당에서 치킨무를 주다니...

짬뽕 7,000원

음...

딱봐도 걸죽함이 느껴집니다.

파송송~~ 좋아요

예상대로 교동짬뽕 스타일의 진한 국물의 짬뽕입니다.

면발이 덜익어서 나왔습니다.

근데 먹다보니 국물에 익어버렸네요

첫 식감은 안좋았지만 먹다보니 괜찮아졌습니다.

흔히 알고있는 교동짬뽕 스타일의 짬뽕국물이네요

하지만 교동짬뽕 국물보다 더 진하고 걸죽합니다.

중간중간 생강이 씹히는게 흠이었지만 국물자체는 좋았습니다.

아.. 국물이 매콤합니다~

밥을 주는 이유가 있었지요~

이런 국물은 남기기가 아깝지요

한공기가 모자라 추가했더니 서비스로 한공기 더 주십니다.

한공기가 밥한 공기가 아니라 공기밥 반공기보다 적은 양입니다.

맛 별점(★ 5개만점) : ★★★☆☆

가격 별점(★ 5개만점) : ★★★☆☆

주차 별점(★ 5개만점) : ★★☆☆

친절도 별점(★ 5개만점) : ★★★☆☆

재방문의사 별점(★ 5개만점) : ★★★☆☆

색다른 짬뽕을 찾으시는 분들에겐 다소 실망스러울 수 있지만

교동짬뽕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겐 입맛이 맞을 듯 합니다.

일반적인 교동짬뽕 스타일보다 더 교동스럽습니다.

즉, 좀 더 자극적이란 말이지요~

가격은 이정도면 적당하지요

서초동에서 이정도 가격 유지하기 힘들텐데

짜장, 짬뽕 가격 좋아요

그나저나 다 먹고 보니 짬짜면도 있었습니다.

이거 먹을껄...

가게앞 주차공간이 조그맣게 있지만

점심시간엔 자리 없을 것 같고

근처에도 주차공간이라고는 없습니다.

아무대나 세웠다가는 견인해갈거같은 두려움...

서울은 눈뜨고 코베가는 곳이라~~

친절도 무난합니다.

크게 불편한건 없었습니다.

인천서 꽤나 먼거리라 일부러 찾아갈 순 없지만

근처 볼일있으면 한번씩 들려볼 만한 집입니다.

개인적인 의견입니다만

이보다더 국물을 졸여서 볶음짬뽕도 시도해보심이 어떨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