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글은 해당 식당을 악의적으로 비판하기 위한 의도는 전혀없으며

어떠한 댓가없이 자비로 먹어본 결과를 사실 그대로 리뷰하는 블로그입니다.

본문에 있는 맛에 대한 평가는 글쓴이의 개인적인 의견이며

비전문가가 손님의 입장에서 기재한 글이니

해당 식당을 방문하기 전 참고 정도만 하시길 바랍니다.

작년쯤인가 비오는날 이집에 왔다가 돌아선적이 있습니다.

영업시간을 잘못알고 왔더랬죠

비오는날 다시한번 찾아갔습니다.

먹거리 X파일에 나올정도로 조미료 및 방부제를

사용하지않는 건강한 중식을 표방하는 식당입니다.

저도 중식을 너무너무 좋아하지만

건강을 생각한다면 못먹지요

하지만 이집은 메뉴판만봐도

건강이 마구마구 좋아지는 느낌입니다.

 

 

 

대구시 남구 대명동 1452-5

053-653-1688

영업시간 : AM 11시 30분~PM 8시

브레이크 타임 PM 3시~PM 5시 30분

정기휴일 : 매주 화요일

쯔란이 중국어로 자연이랍니다.

 

 

 

 

 

 

오후 5시 30분부터는 예약손님 우선이랍니다.

 

 

 

 

 

 

점심시간임에도 손님은 한테이블 밖에 없습니다.

 

 

 

 

 

 

거의 모든 재료를 직접 만드시는 듯 하네요

이렇게 유지하시기가 정말 힘드실텐데 사장님의 노력에 박수를 보냅니다.

 

 

 

 

 

 

복(福)자가 거꾸로 되어있지요

"복자가 거꾸로 되어있어야 실제 복이 온다"는 대충 그런뜻이랍니다.

 

 

 

 

 

 

믿음이 가지요~

 

 

 

 

 

 

메뉴판

실제 메뉴는 많지않지만 부연설명을 해주셔서 많아 보입니다.

요리류는 pass하고 짜장, 짬뽕은 적당해보입니다.

 

 

 

 

 

 

 

 

 

 

 

 

 

 

 

 

 

 

단무지와 양파

단무지도 직접 만드신답니다.

일반 단무지에 비해 전혀 짜거나 달지 않습니다.

 

 

 

 

 

 

일반적인 단무지에 길들여져 좀 밍밍했습니다.

 

 

 

 

 

 

먹물짜장면 6,000원

 

 

 

 

 

 

일단 양이 굉장히 적습니다.

거짓말 조금 보태서 한주먹정도의 크기네요

 

 

 

 

 

 

고소한 향이 아주 좋네요~

 

 

 

 

 

 

면의 색깔이 조금 다르지요

우리밀에 마와 쌀가루를 섞어 만든 마미면이랍니다.

생소했지만 식감이 나쁘진 않았습니다.

 

 

 

 

 

 

비벼놓으니 정말 얼마안되네요

사모님이 곱빼기 아니고 일반이지요? 라고 묻는 이유를 알았습니다.

무조건 곱빼기를 시켜야 합니다.

 

 

 

 

 

 

첫 젓가락을 먹을때 이게 뭔맛일까?? 싶었는데

몇번 먹다보니 감칠맛이 올라오는게 맛있습니다.

짜장면을 시켰는데 숟가락을 주시길래 왜인가 싶었는데

짜장을 퍼먹으라는 용도라네요

짜장을 그냥 퍼먹어도 짜거나 달지않고 담백합니다.

 

 

 

 

 

 

짬뽕 8,000원

 

 

 

 

 

 

짬뽕을 보면서 "아 참 건강한 음식이겠구나"란 생각이 든건 처음입니다.

 

 

 

 

 

 

조갯살과 홍합, 청경채, 배추, 양파가 기본으로 들어갔고 새우 한마리가 올라갔네요

 

 

 

 

 

 

 

특이하게 민찌가 몇개 들어갔습니다.

 

 

 

 

 

 

홍합의 크기도 실하네요

 

 

 

 

 

 

 

마미면

짜장면때의 식감과는 또 다른 느낌입니다.

 

 

 

 

 

 

자극적이거나 묵직한 국물을 기대하시면 안됩니다.

채소의 사용이 많은 국물이다보니 시원하니 담백한 국물이네요

 

 

 

 

 

 

맛 별점(★ 5개만점) : ★★★☆☆

가격 별점(★ 5개만점) : ★★★☆☆

주차 별점(★ 5개만점) : ★★☆☆☆

친절도 별점(★ 5개만점) : ★★★☆☆

재방문의사 별점(★ 5개만점) : ★★★☆☆

몸에좋은 음식은 맛이없다는 편견을 깬 맛입니다.

먹물짜장면 상당히 맛있게 먹었구요

단, 양이 적으니 곱빼기로 꼭 시키세요~

짬뽕은 다소 호불호가 갈릴맛입니다.

어찌보면 이게 짬뽕이야? 라고 할 정도로 밍밍합니다.

개인적인 입맛으론 밍밍했지만 나쁘지않았고

인위적인 자극적인맛이 없는게 가장 좋았습니다.

음식에 들이는 사장님의 공에 비하면

이정도면 착하다고 해야하겠지요~

쉽지않은 선택일텐데 끝까지 화이팅 하시길 바랍니다.

별도의 주차장은 없습니다.

다만 가게 뒤편으로 주택가나

가게앞 갓길 주차해도 된다고 하네요

(주차단속이 없답니다)

친절도 무난합니다.

사모님이 지속적으로 요리에 대한

설명을 과하게 해주십니다~~~

우리집은 이렇다~ 저렇다~~

불편하진 않았지만 불편해 할 만한 사람도 있을 듯 하네요

대구에 오면 꼭 먹어야 할 음식이 하나 생겼습니다.

전국 어디에서도 먹을 수 없는 먹물짜장면

담에와서도 꼭 먹겠습니다.

아.. 그리고

조만간 수성못쪽으로 이사가신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