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중식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지역인 평택에 다녀왔습니다.

그중에서도 평택 중식의 한축을 담당하는 홍행원

1924년 오픈한 중식당으로 창업주의 아드님이신

백발의 사부님(왕본희)이 그 명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백발의 사부님(왕본희)이 운영하시던 동해원은 다시 그 아드님이 운영하시고

중식을 가업대대로 이어가는 모습이 참 대단하다고 느껴질 수 밖에 없습니다.

『아포의 맛집탐방 블로그 내용을 인용하였습니다』

 

 

 

각설하고 10시 30분쯤 도착했으나 12시부터 영업을 하신다고 하길래

30분 기다리다가 동해원으로 발길을 돌렸습니다.

다행이 1.5km 내외에 위치해있네요

 

 

 

경기도 평택시 중앙로 137 2층

031-651-2353

영업시간 : AM 11시 30분~PM 8시

브레이크 타임 : PM 3시~PM 5시

라스트 오더 마감시간 30분전

정기휴일 : 매주 월요일

 

 

 

 

아쉽지만 홍행원은 다음기회에 다시오겠습니다.

 

 

 

 

 

 

1.2km 떨어진 왕슈슈(동해장) 2층입니다.

 

 

 

 

 

 

상호가 동해장에서 왕슈슈로 변경된 모양입니다.

 

 

 

 

 

 

오픈전 11시 20분쯤 입장해서 기다리는데 쉐프님이 나오셔서 인사를 해주시더군요

"영업시간이 11시 30분부터니 10분만 더 기다려주시면 주문을 받겠습니다"

위에 홍행원과는 손님을 대하는 수준이 다르네요

 

 

 

 

 

 

메뉴판

가격대가 저렴한 집은 아닙니다.

 

 

 

 

 

 

요리류도 저렴하진않습니다.

꽤 가격이 나가지요

 

 

 

 

 

 

테이블이 미리 세팅되어있던 단무지와 양파

 

 

 

 

 

 

가지탕면 9,000원

 

 

 

 

 

 

짬뽕을 먹으려다 시킨 가지탕면

생소한 음식이고 어디가서 먹어볼 수 없는 음식이라 시켜봤습니다.

음식이 나오고 쉐프님이 또 나오십니다.

"오래 기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맛있게 드십시오"

아... 빈속에 감동먹었습니다.

 

 

 

 

 

 

백짬뽕 스타일에 가지가 곁들여진 면 요리이네요

 

 

 

 

 

 

새우깡 한가득~

 

 

 

 

 

 

해산물도 푸짐히 들었습니다.

 

 

 

 

 

 

평소엔 가지를 먹지 않는데 중식에서만 가지를 먹게 됩니다.

가지는 한식보다 중식에 딱 맞는 식재료같네요

 

 

 

 

 

 

중새우 3마리, 위소라, 대왕오징어(요건 좀 아쉽네요), 마, 각종 버섯, 양파 등등이 들어갔습니다.

 

 

 

 

 

 

국물에서도 생강향이 좀 났지만 요렇게 생강덩어리가 꽤 들어 호불호가 좀 갈리겠네요

 

 

 

 

 

 

잉? 메밀국순가??

보이차를 갈아넣은 면발이라네요

면발의 쫄깃함이 아주아주~~ 식감이 제대롭니다.

다만 양이 너무 적었습니다.

거짓말 조금 보태서 두어젓가락 떳는데 다 먹었어요 ㅠㅠ

 

 

 

 

 

 

생강이 많이 들어가서 그런지 은은한 생강향이 납니다.

담백하고 개운한 국물로 해장으론 딱일것 같네요

다만 생강싫어하시는 분들에겐 다소 호불호가 나뉠 듯 합니다.

개인적으로 생강을 좋아하진않지만 나쁘지않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