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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는 처음 먹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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뽐닥
3 2020-03-11 22:15
조회 : 2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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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번 먹었었는데 집에서는 처음 해먹으니 마음 껏 푸짐하게 먹네요. 크기도 엄청 크고...
다만 내장과 꼬리부분?은 다 떼고먹어야 탈이 안난다고 들었다해서 최대한 씻어 덜어내고
먹었는데 회색빛 콩알같은게 속에도 있던데 이거 제거안하면 골뱅이 씹을 때 약간 잔모레알
같은 식감이 동시에 나서 최대한 제거하고 먹었네요. 다 떼어나면 절반이하 사이즈로 나오긴해도
워낙에 큽니다.
역시 골뱅이 무침은 대강 무쳐도 진리!!! 몇개 안까도 통조림 2~3통 분량은 나오네요 ㅎㅎㅎㅎㅎ
양념은 초고추장 듬뿍으론 모자를 듯 하여, 간장, 식초, 참기름, 설탕, 참깨, 후추 등...
여기에 배운분 소리 좀 들으려면 삶은 소면으로 면사리추가나 황태포 좀 찢어넣었어야 했으나
퇴근 직후라 너무 피곤하고 귀찮아서 소면은 삶지 못했고 막,소,맥이 다 땡겼지만
그냥 맛있게 질겅질겅(?) 먹고 추가 저녁식사는 사진을 못찍었습니다.
무튼 저희 집에서는 처음 해먹어본 통골뱅이, 푸짐하니 간단하게(?) 맛나게 먹고 기록 한번 남겨봅니다.
다들 잘드시고 면역력 키워봅시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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뽐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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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릉가? 제가 사온건 아닌데 골뱅이라고 사오셨다고는 하던데요?
근데 크기가 우렁이와 비교는 안될정도로 크던데, 그리고 껍데기 색상도 다릅니다. 논우렁은 진한어둔색, 골벵이는 허연회색? 껍데기 비주얼만 봐도 논같은 민물생은 아닌거같구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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뽐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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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큰구슬고동을 부산인가 어디서는 백골뱅이라고 부르나봐요, 암튼 저거 골뱅이로도 불리고
통조림도 대부분 저거 들어간다네요. 뾰족한것도 다른 이름이 있는것 같고 두 종류 모두 통칭 골뱅이인가봐요, 뾰족한건 동해안, 저 구슬같이생긴건 서해안에 주로 잡힌데요. 특히나 뻘진흙이 많아 잘 씻어줘야 하는 듯 |
뽐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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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뱅이 같은데요, 검색해보면, 그리고 청량리서도 저 껍데기였구요. 아무리봐도 골뱅이 껍데기 같은데 ㅎㅎ
논에사는 비주얼은 아니예요. 우렁이 껍데기는 어둡고 이끼도 껴있고 그렇죠.
검색해보니 구슬골뱅이라고 해서 큰구슬우렁은 맞는거 같네요 ㅎㅎㅎ 우렁과 골뱅이 비슷한과였구나 |
뽐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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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 괜찮은 곳 찾아보면 많을거예요, 특히나 이런종류는 오프라인 시장이 괜찮을걸요?
피꼬막이나 홍합도 왠만한 대형마트보다 싱싱하고 싸고 맛있더라구요. 그나저나 절반이상은 버린 내장들은 어찌할까요, 고소하다는데 장이 약하거나 많이 먹으면 배탈난다는 말도 있고 그러네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