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들 황금연휴 잘 보내고 계신가요ㅎㅎ

저도 코로나 때문에? 덕분에? 회사 입사하고 처음으로 이렇게 길게 쉬어보는거 같아요ㅎㅎ

점점 몸도 마음도 지쳐갔었는데 이번 기회에 조금이나마 힐링 할 수 있어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흐흐흐..

마음은 자주 소식 전하고 싶은데 마치고 집에 오면 무얼 할 기력이 없네요ㅠㅠ..

일이 시간이 갈수록 편해져야 하는데 여러가지 요인들 때문에 신경 쓸 것도 많아지고

원가절감이란 명목하에 일하는 사람도 빼버리고 이러니 스트레스만 쌓여가는거 같아요ㅋㅋ..

너무 사설이 길었죠?ㅋㅋ 오랜만에 글 적으려하니 조금 어색해서 헤헤..

몇 년간 점수니를 챙겨오면서 느낀건데 확실히 점수니가 서열이 낮은 느낌이에요ㅋㅋ..

맨날 밥 빼앗기고 다른 냥이 다 먹고나면 그때서야 가서 남은거 먹고..ㅠㅠ

그게 점수니가 험난한 길생활을 버텨나가는 방식?이겠죠!? ㅎㅎ

밥 빼앗기면 저한테 잠시 와서 비비다가 다른 냥이 밥 다 먹었다 싶으면 다시 가요ㅋㅋ

말 많은 삼색이도 점수니밥 심심하면 뺏아먹는답니다..

근데 요녀석은 입이 짧은건지 아니면 저 말고도 다른곳에서 잘 얻어먹고 다니는지 별로 많이 먹는편은 아니에요 ㅎㅎ

점수니 밥은 편하게 먹으라고 따로주거든요

사진상의 밥그릇이 점수니 밥그릇인데 이녀석들이 자기꺼는 놔두고 꼭 점수니 옆에 와서 뺏어먹어요 -,.-...

이유를 모르겠어요 허허 ㅠㅠ

아주 난리도 아니죠?ㅎㅎ

그리고 영상에 보이는 치즈냥이는 호동이라고.. 제가 이름 붙여줬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

밥 챙겨준지는 6개월?정도 된거 같은데 못보던 냥인데 갑자기 점수니 구역에 보이더라구요

더군다나 중성화도 되어있는거 같고..

호동이도 점수니처럼 되게 소심해서 덩치는 꽤나 큰데 겁이 많아요ㅋㅋ

쓰담쓰담 점수니ㅎㅎ

치즈냥이랑 점수니 닮은 녀석이랑 인사하네요ㅎㅎ

저 치즈냥이도 건강이 많이 나빠져서 솔직히 오래 버틸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불행중 다행스럽게도 밥 챙겨주러 갈 때면 자주 보이더라구요

그리고 점수니도 이제는 길냥이 짬밥을 꽤 먹어서

많이 꼬질꼬질해졌어요ㅋㅋ... 살도 빠지고 그루밍도 열심히 안하는지.. 건강이 좋지 않다는 말이겠지요ㅠㅠ

냄새도 나구요ㅎㅎ 길냥이 수명을 생각해봤을 때는 당연한 일이겠지만

기분이 마냥 좋지만은 않아요ㅠㅠ

오늘의 소식은 여기까지이고

연휴 끝나기전에 한 번 더 올릴 수 있으면 소식 전할게요!

다들 늦었지만 하루 마무리 잘 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