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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 괜찮은 짬뽕, 그리고 인생 티라미수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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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이 놀러왔으니,
중국집 한번 가는건 이제 국룰입니다.
전날 고성의 모 중국집을 다녀왔지만, 그래도 짬뽕이 끌리니 집 근처 하조대반점으로 갑니다.
여기 탕수육 은근 괜찮습니다.
물론 사람 몰리고 음식이 좀 늦게 나오긴 합니다만 뭐....
딱딱하다기보단 폭신바삭한 느낌의 탕수육.
몰랐는데 감튀도 들어가있습니다.
굳이?
구우우우욷이?
짬뽕 나옵니다.
국물이 진하게 훅 치고들어오는 맛이라....밥이 땡깁니다.
사실 홍합들어간 짬뽕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열개 먹으면 5개는 별 맛도 없고....냄새도 나고....
그래도 여기 홍합은 최소한 냄새는 나지않네요.
면발이 살짝 따로노는 느낌이 있긴하지만,
이 동네에서 이정도 짬뽕 만나기 쉽지않죠.
요즘 양양 핫플은 단연 이쪽입니다.
여기라기보단 인구 -동산 - 기사문으로 이어지는 서핑스팟.!
핫합니다.
인물도 복장도 다들 잘생기고 예쁘고..!
그리고 인생 티라미수.!
요근래 먹은 티라미수 중 가장 꾸덕합니다.
그 뭐 티라미수를 찾아먹진 않지만....
꾸덕함이 레벨이 다르네요.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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