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에 길고양이 돌봐주시는 분을 길에서 마주쳐서 여쭤봤는데,,,

벵갈고양이 추정되는 이 녀석이, 보호자가 있다네요~~

일반주택에 1층 바깥쪽 한켠에, 냥이용 놀이기구랑~ 집도 비치해 놨더라구요!

근데, 품종묘이고, 이렇게 사람 잘 따르는 아이를 맘대로 길을 다니게 풀어놓고

키우시는거는 참 의외이긴 하네요~  

잘못하면 해꼬지를 당할 수 도 있고, 누가 데려갈 수 도 있는데...

암턴 실내에서 키우지는 않지만, 보호자가 있다는건 다행입니다~

보호자가 있다는걸 알았으므로, 본문에 냥이 사진은 모두 삭제하겠습니다.

두번째만난 길냥이 사진 1장으로 대체합니다~

암턴 가출이나 유기가 아니라 다행이네요^^

오늘 집 부근 동네를 걸어가는데, 길냥이가 있길래 가까이 가서 앞에 앉았는데,,,

이녀석이 완전히 개냥이네요 ㅎㅎ  

원래 저는 작년에 무지개 다리를 건넌 "아라" 라는 진돗개 보호자 였습니다~

그래서 보통 진돗개와 함께 산책을 하기에, 보통 길냥이들은 큰 댕댕이 보면 도망가거나

경계대상이죠~   그래서 진돗개와 함께 자주 나가던 저도 경계대상(?)이라 길냥이들이

제가 가까이만 가면 도망가기 바빴는데,,,

오늘 이녀석은, 제가 다가가니까 몸도 부비부비하고, 배도 까서 보여주고 완전 개냥이네요^^

녀석과 잠깐 놀다가, 들어와보니~  어느새 다른곳으로 가버렸나보네요~

저렇게 사람들과의 친화력이 좋으면, 또 다른 면에서는~ 

나쁜사람들이 해꼬지나 하지않을까 한편으로는 걱정이네요~

나중에 다시 볼 수 있을지 모르지만, 뭔가 신기해서, 오늘 사진 몇컷 찍어봤습니다~

5월말부터 엄청 더워졌네요~  더위에 건강유의하시고, 남은주말 잘 보내시기 바랍니다!

두번째만난 길냥이 사진 1장으로 사진 대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