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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로 1박2일 출장을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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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23 22:56
조회 :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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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 출장 첫날은 백어횟집에서 모듬회에 소주 한잔 했습니다. 여기 물회도 맛있다고 하던데... 밑반찬도 좀 나오는 편이고 회도 맛이 괜찮았습니다.
다음날 아침엔 숙소 근처에 탑산복집 이라는 곳에서 복지리로 해장을 했는데 8천원짜리 복지리에 구성이 저렇게 나옵니다. 국물도 시원하니 괜찮고 반찬들도 다 맛있었습니다. 아침 일찍부터 식사하는 분들이 꽤 있었습니다.
그리고 복집 바로 옆에 있는 제황산 공원을 올라가봅니다. 계단에 숫자가 있는데 365 계단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1년 계단이라고도 불리다고 하네요.
제황산 공원에 오르면 진해박물관이 있어요. 탑위에 올라가 풍경을 볼 수도 있고 2층에는 진해의 역사를 볼 수 있는 박물관이 있습니다.
올라가서 보는 풍경에는 진해가 시원하게 한눈에 내려다보입니다.
점심으로는 70년 이상의 전통을 가진 중국집 원해루에 들렀습니다. 장군의아들에도 나왔다고 했고 유명인사들이 방문한 곳이라고 해서 기대를 좀 하고 방문했는데... 탕수육과 삼선간짜장을 주문했는데 여기는 좀 비추입니다. 같이 간 일행 모두 여기는 "오래된 맛집"이 아니라 "그냥 오래된 집"이라고 입을 모았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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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도 어제 그 얘기 했네요.
동네가 높은 건물도 없고 로터리를 기준으로 방사형으로 계획된 도시다보니까 훤히 보이는것도 좋고
조용하고 거리가 깨끗해보이기도 하고 오래된 가게들도 있어서 정감가고 그러네요~
단... 군항제 할때 제외 ㅋ |
쿠바의밤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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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습니다 ㅋㅋ 군항제 제외 ㅋㅋㅋ
예전에 진해에 여자친구가 있어서 1주일에 3~4번씩 만나러 가고 그랬는데...
제2의 고향 같달까요.
그냥 진해라는 도시가 너무 좋더라고요 ㅎㅎ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