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만에 지난 생각도 자주나고 하여 

바쁘게 지내던 와중에 잠시 뽐뿌를 찾았습니다 

 

몇몇 분들께서 쪽지안부인사도 주시고 

작성했던글에 많이 답글도 주셨는데 이래저래

사는게 빡빡하다보니 답글도 못달고 송구한 부분이 있습니다 

 

양해를 ..^^* 부탁드립니다,  

암튼 각설하고 작성을.. 

 

 

 

 

 

 

목살 3키로 

척아이롤 7.5키로 

합 약 10키로 

 

목살은 진공포장전 찍지를 못했네요 

사진등 여유가 없다보니 좋아보이는 

이미지 하나를 놓쳤습니다 

 

 

 

 

 

근막사이에 목살 역시 촘촘히 지방이 

고루 껴있는걸 구입하시면 가장 맛이 좋습니다 

 

 

 

 

 

100g 1349원 

7.6키로 약 10만원 

 

서너달 이상 먹을것 같습니다 

 

잭투는 20대 초중반부터 우시장등을 돌면서 

박스 도매육 안창살 부채살 목심 늑간살등 

20키로 박스로 도매집에서 자주 사다먹었던 

왕성했던 과거가 있습니다만 

 

요근래는 육류 특히 구입횟수가 좀 뜸해졌고 

 

암튼 이 부위는 굽기엔 조금 질긴감이 있지만 

윗등심과 붙은 살치살쪽은 꽤 맛있게 

구워먹을수 있고 중간부턴 장조림 국거리 불고기등

뭐든 가능한 참 좋은부위입니다 

 

 

 

 

 

 

귀리 쌀 혼합 

 

 

 

 

 

 

서리태추가 

 

 

 

 

 

안부차 사진을 남깁니다 

 

나가사끼 

꼬꼬면

불닭면

신라면

사리곰탕 등 .. 

 

라면 참 좋죠 .. ㅎㅎ 

 

 

 

 

스낵면도 40개들이 박스 샀던건데 

아직 몇개 있습니다 

 

4~5 개씩 이제는 잘 못먹습니다 

많이 줄은것 같아요 

 

 

 

 

 

밥은 어제 지었고 

 

오늘은 퇴근하여 야채를 부지런히 씻고 

 

 

 

 

 

 

오랫만에 고기를 먹을예정.. 

삼겹살 과 목살

 

 

 

 

 

 

목살 좋아보이죠 

 

삼겹도 두툼한것이 맘에 듭니다 

 

 

 

 

 

 

강불에서 시작하여 

 

 

 

 

 

 

처음 나오는 피와 수분등은 키친타올로 대부분 제거하고

그후 마늘넣고 후추 뿌려둡니다 

 

 

 

 

 

된장 

고추장 

액젓 

소주

고추가루 

 

이정도로 간소히 

 

 

 

 

 

소주 소량에 

된장  작은스푼1

고추장 중간스푼 1

액젓 3숟갈

청양고추가루 한술 

청양초 2 

 

 

 

 

 

80프로 가량 익었을무렵 

 

 

 

 

 

 

방금 쓱 만든 양념을 둘러주고 

 

 

 

 

 

 

뚜껑닫아 강불로 바짝 1 ~ 2분 고기안에 

스며들게 조리합니다 

 

중간에 양념은 고루베이도록 

두어번 저으면 끝이고 간단하게 먹을수 있어요 

 

 

 

 

 

 

ㅎㅎ 냄새좋고.. 

 

 

 

 

 

 

야채를 한바가지 씻어놓고 보니 

피가 맑아지는 느낌이 듭니다 

 

 

 

 

 

 

야매로 만든 요리같아도 십수년넘게 주방에서 

수백시간 넘게 음식하면서 과정을 간소화한 그런 고기볶음입니다 . 

부심보다는 과정이 짧아도 맛은 괜찮습니다 .. 

뭐 그런의미로.. ㅎ ㅎ 

 

 

 

 

잭투도 중력과 나이를 이길수 없었고  

밥의 양이 전의 반밖에 안됩니다만 

 

체중이 그대로여서 요즘은 배나오는걸 예방차

전에 비해 참 조절해서 소량 먹는 편입니다 

 

전같으면 후라이 3개 라면2개 추가

어림없이 양 줄이는 수밖에 없어서 아쉬워도 

별수가 없습니다 

 

 

 

 

 

 

된장에 마늘에 소주에 후추에 고추등 들어갔으니 

냄새같은건 날리가 만무하고 

 

내부에 액젓 간까지 은근히 베어있으니 

맛이 없을수가 없고 

 

비계쪽 부위지만 고소하고 좋습니다 

 

 

 

 

 

 

고추와 된장은 여전히 기회가 닿는대로 먹어줍니다 

 

비타민 공급도 하고 맛도좋고.. 

 

 

 

 

 

 

목살 살코기부위와 삼겹을 동시에 

2점씩 

 

 

 

 

 

야채는 원없이 먹어야 후회가 없습니다 

 

전 풀떼기도 정말 좋아하고 잘먹는지라

식성이 좋은걸 감사히 여깁니다 

 

 

 

 

 

 

마늘 삼겹살 밥에 비벼서 맛나게 

 

 

 

 

 

 

영양고추인데 시골서 농사지은것도 함께 먹습니다 

 

 

 

 

 

맛난 쌈류들 

 

 

 

이만큼 남은건 주말에 등산가서 

 

산에서 맨밥에 먹을까 싶습니다 ㅎㅎ 

 

 

 

 

 

 

지난 주말에는 프라임급 원육 덩어리를 잘 잘라준뒤에 

 

 

 

 

 

 

부위별로 이런식으로 대강 소분하여 직장동료들에게 

전달도 하고 

 

그분들이 좋아하고 맛있게 먹는걸 보면서 

저도 기분좋고 치킨쿠폰도 선물받고 

분위기도 코로나지만 좋은듯 유지하려하고 

뭔가 재밌게 살아보려 애를 쓰고 있습니다 

 

 

 

 

 

 

 

 

지난 평일에 만들어 먹었던 김치 고등어조림인데 

흰밥에 기가 막히게 좋더군요 

 

 

 

 

 

 

생강청 매실등 아낌없이 넣었는지라 

 

담백칼칼한게 아주 좋았습니다 

 

 

 

 

 

 

모쪼록 긴글 보시느라 애쓰셨습니다 

 

사진이 영상이면 의미전달과 느낌이 배가 되는것은

맞지만 유튜브등은 안하고 있고 

뽐뿌에선 갤러리가 있으니 든든합니다 

 

벌써 21년7월인데 더위조심하시고 

건강하세요 고맙습니다 

 

- 잭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