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야식을 먹어야하나??^^

이거 원조격이...

부산 망미동 86번87번 버스  종점에... 

그릴로 닭을 꿉는 가게가 있었습니다!

너무 잘 되어서 그 돈으로 건물 올리고 끝내셨더군요... ㅜㅡㅜ

인생에서 가장 맛난 치킨 집 였었습니다. 

먹고 남은 소스를 모아 냉장고에 넣어두고 밥비벼 먹을 정도라... 

암튼 그 후 지코바가  비슷한 맛으로 체인점이 나왔습니다. 

토곡에 2개가 있었던걸로 알고 있습니다. 나란히...

어느날 아버지와 함께 갔었죠.

정말 맛있었습니다. 인생에 있어서 제일 맛있는 치킨이었습니다. 

지금은 그 치킨집 없어지고

그 아래에 있는 싱글벙글 숯불갈비도 없어지고 ㅠㅠ

저와 같이 가셨던 아버지는 작년에 돌아가시고

이젠 추억으로만 남아있네요.

외갓집이 경상전문대 쪽이라 어릴때 명절날 어른들 고스톱치면 옆에 붙어서 심부름하다가 용돈받으면 쪼르르 달려가서 사먹던 기억이 있네요. 한참을 기다려야 했는데, 여기 말고 후문 육교쪽에 싸이클히트라는 맥주집도 닭날개를 가스불에 양념을 꾸준히 발라주며 10개정도에 1.5만원 정도 받았었는데 여러명이면 먹는데 5분도 안걸렸죠. 받자마자 시켜도 50분이 걸리니. 뼈만 쪽쪽빨아도 양념맛이 날정도였는데. 비슷하게라도 요리하는 집을 찾기가 어렵네요. 불향은 비슷하게 내긴하지만

예전에는 자주 먹었었는데 요즘은 예전같지 않아요.

예전에는 진짜 숯불구이맛이었는데

언제부턴가 닭을 굽는게 아니라 삶아서 한듯한 맛으로 바뀌었어요. 여러지점에서 먹어봤는데 다 비슷하더군요.

예전의 맛으로 돌아갔으면 좋겠네요.

예전에는 숯불

지금은 오븐인가 그럴겁니다.

체인점도 결국엔 손맛이더군요 양념량도 크게 보면

손맛이라..  저희동네는 맛없습니다 떡에서 쉰내도

나는것 같았어요 말씀은 안드렸지만 안시켜먹네요